감사인 언스트앤영 내부통제 부적정 의견…멕시코 세무 부과액 8470만 달러에서 약 416만 달러로 줄어
재무보고 내부통제 중대한 취약점 지속
회사는 경영진 평가 결과 2026년 8월 29일 기준 재무보고 내부통제가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이 취약점 때문에 공시 통제 및 절차가 효과적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외부감사인 언스트앤영(Ernst & Young LLP)은 내부통제 유효성에 부적정 의견을 냈지만, 연결재무제표에는 적정 의견을 냈다.이 취약점은 회사가 2025 회계연도 10-K에서 공개한 것으로, 정보기술 일반통제(ITGC) 가운데 변경 관리와 접근 관리 절차가 제대로 설계·운영되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중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등 매출·매출채권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결함은 해소했다. 다만 새 창고관리시스템(WMS)과 일부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등 재고와 사용 중 상품(merchandise in service) 관련 시스템의 결함은 남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시스템의 통제를 적절히 설계했다고 보고 있지만, 테스트할 사례가 적어 유효성을 결론 내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2027 회계연도에 운영 이력이 쌓이면 취약점이 완전히 해소됐다고 결론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치 못한 지연이나 복잡성으로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세무 분쟁과 환경 부채
멕시코 연방 세무당국은 2022 회계연도 4분기 유니퍼스트 멕시코 자회사에 2016 회계연도 수입분의 수입세, 부가가치세, 통관 수수료 1700만 달러 이상과 가산세·벌금 6770만 달러를 더해 총 8470만 달러를 부과했다. 멕시코 연방조세법원은 2025 회계연도 1분기 회사 측 주장을 일부 받아들였고, 2026 회계연도에 판결이 확정되자 세무당국은 약 416만 달러를 다시 부과했다.회사는 새 부과액에도 판결 이행이 결함이 있거나 과도하다며 이의를 제기했고, 이 절차는 아직 진행 중이다. 회사는 약 200만 달러의 손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2026 회계연도 4분기 재무제표에 충당금을 쌓았다. 나머지 분쟁 금액에서 생길 추가 손실 규모는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환경 관련 부채는 8월 29일 기준 3036만 달러로 1년 전(3065만 2000달러)과 비슷했다. 현재 달러 기준 향후 예상 순비용은 3824만 2000달러이며, 이 가운데 1598만 2000달러가 2027 회계연도 예상분이다.
유니퍼스트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북미 유니폼·작업복 프로그램, 시설 서비스 제품, 응급처치·안전 용품 공급·관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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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