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탁에 현금 3400만 달러·자사주 40만 주 출연…관세 환급금 1800만 달러 인식
포티브는 분기말 이후인 10월 6일 취소 가능한 위탁자 신탁(Grantor Trust)을 설립하고 초기 현금 3400만 달러와 자사주 40만 주를 출연했다. 현금은 기타 자산으로 분류되고, 주식은 자사주(Treasury shares)로 회계 처리된다. 신탁 자산은 일부 관리직 직원이 참여하는 비적격 이연 보상 프로그램에 따른 회사의 지급 의무를 뒷받침하는 데 쓰인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직원이 보수 일부를 세전 기준으로 퇴직 이후까지 이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연된 금액은 적립되지 않은 무담보 채무로 기록된다. 분기말인 10월 2일 기준 이연 보상 부채는 34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3910만 달러에서 줄었다.
관세 환급 내역도 공개됐다. 미국 대법원이 지난 2월 20일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일부 관세를 무효화하자, 포티브는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마련한 절차를 통해 관세 환급을 청구했고 앞으로도 청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는 CBP가 승인한 환급 청구액을 매출원가(Cost of sales)에 반영하며, 3분기와 9개월 누적 기준으로 각각 1800만 달러, 2250만 달러를 인식했다. 이 금액은 거의 전액 현금으로 수령했다.
포티브는 지난 6월 고성능 헬스케어 솔루션(AHS) 부문에서 소규모 볼트온(bolt-on) 인수를 단행했다. 인수 현금을 제외하고 5100만 유로(약 5800만 달러)를 지급해 과반 지분을 확보했으며, 2029년 초 최대 2000만 유로의 조건부 대가로 나머지 지분을 모두 취득할 예정이다. 이 인수로 영업권 약 5200만 달러와 무형자산 2000만 달러를 인식했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지난 5월 14일 총 11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무보증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 2031년 만기 4.75% 채권 6억 달러와 2036년 만기 5.25% 채권 5억 달러로 구성되며, 순조달액 약 11억 달러는 2026년 만기 3.15% 선순위 무보증 채권 원금 9억 달러 상환과 일반 기업 목적에 쓰였다.
포티브는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능형 운영 솔루션(IOS) 및 고성능 헬스케어 솔루션(AHS) 분야에서 테크놀로지 제품과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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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