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3억 3518만 달러로 6.2% 감소…ITM 매각 관련 세전 손실 3853만 달러 반영
적자 확대에는 매각을 추진 중인 이탈리아 자회사 이탈트랙터 ITM(Italtractor ITM S.p.A, 이하 ITM)의 중단영업 손실이 크게 작용했다. 회사는 9월 21일 ITM 지분 전량을 이탈리아 기업 유스코(USCO S.p.A.)에 현금 약 2억 11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ITM이 2026년 특정 성과 기준을 달성하면 최대 약 600만 달러의 언아웃(earnout)이 추가되며, 금액은 현재 환율 기준이다. 거래 종결은 2027년 1월로 예상된다.
이번 매각은 특수관계자 거래에 해당한다. 중견기업 전문 사모펀드 원 에퀴티 파트너스(One Equity Partners)의 계열사가 매수자인 유스코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원 에퀴티 파트너스의 리처드 캐신(Richard Cashin) 회장이 타이탄 이사회 구성원이기 때문이다.
ITM이 중단영업으로 분류되면서 3분기에 매각 예정 자산 관련 세전 손실 3853만 2000달러가 반영됐고, 중단영업 순손실은 3365만 달러를 기록했다(전년 동기 526만 6000달러 순이익). 회사는 최종 매각 손익이 매매대금 조정, 운전자본,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현재 추정치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계속영업 손익을 보면 3분기 영업손실은 97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372만 달러 영업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 계속영업 순손실은 880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772만 5000달러)보다 늘었다.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은 계속영업 기준 0.14달러(전년 동기 0.12달러), 전체 기준 0.66달러(전년 동기 0.04달러)다.
회사는 2분기에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따라 납부한 관세의 환급을 신청했으며, 3분기에 고객 정산 예상액을 제외한 순 환급액 350만 달러를 인식해 매출원가에서 차감했다. 9개월 누적 순 환급 인식액은 880만 달러다.
9개월 누적 매출액은 10억 9662만 달러로 전년 동기(10억 8677만 1000달러) 대비 0.9% 증가했다. 다만 테네시주 잭슨 공장 생산을 4분기에 중단하는 북미 생산 통합에 따라 구조조정 및 기타 비용 2741만 8000달러(손상차손 2350만 달러, 퇴직급여 390만 달러)가 발생해 누적 영업손실 1283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1328만 9000달러 영업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 9개월 누적 타이탄 귀속 순손실은 6119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745만 6000달러)보다 확대됐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16억 4439만 1000달러이며, 이 중 중단영업으로 분류된 ITM 관련 유동자산은 3억 5127만 2000달러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억 7278만 7000달러다. 총부채는 11억 8111만 3000달러로, 2028년 만기 7.00% 선순위 담보채권(원금 4억 달러)을 포함한 장기부채는 5억 3763만 6000달러다. 회사는 부채 약정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탄 인터내셔널은 농업, 건설, 광산 및 소비자용 오프로드(Off-the-highway) 장비에 쓰이는 휠, 타이어 및 관련 부품을 제조·공급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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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