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이익 105% 증가…총 수주잔고 637억 달러로 사상 최대
콴타 서비시스는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76억 3141만 달러 대비 57.4% 증가한 120억 148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억 9486만 달러(주당 희석 순이익 4.55달러)로 전년 동기 3억 3942만 달러(주당 희석 순이익 2.24달러) 대비 104.7% 급증했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6.0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3.33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억 2655만 달러로 전년 동기 5억 1722만 달러 대비 98.5%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력(Electric) 부문 매출이 97억 9984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했으며, 지하 및 인프라(Underground and Infrastructure) 부문 매출은 22억 1504만 달러로 51.8% 늘었다.
수주잔고 637억 달러로 사상 최대
비GAAP 지표인 총 수주잔고(Total Backlog)는 9월 30일 기준 637억 3169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잔여 이행 의무(RPO)는 417억 5300만 달러이며, 이 중 279억 6302만 달러가 12개월 안에 매출로 실현될 것으로 추정된다.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4억 5374만 달러로 전년 동기(5억 6350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고, 비GAAP 지표인 잉여현금흐름은 11억 9937만 달러, 조정 EBITDA는 14억 4891만 달러였다. 회사는 8월 20억 달러 규모 선순위 채권을 발행했고, 9월 1일 선순위 신용시설의 기한부 대출 잔액 6억 1880만 달러를 전액 조기 상환했다.
회사는 9월과 10월 프런트엔드·제작·공급망 역량을 강화하는 인수 2건을 완료했다. 대상은 텍사스주 휴스턴 소재 에너지 서비스 업체(직원 약 320명)와 포트워스 소재 송배전용 철강 모노폴·조명 구조물 제조업체(직원 약 270명)다. 인수 현금을 차감한 총 대가는 약 2억 4500만 달러로, 현금(지급 예정분 포함) 약 9600만 달러와 약 1억 4900만 달러어치 콴타 보통주로 구성된다. 회사는 두 건이 2026년 연간 실적에 크게 기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가이던스 전 항목 상향
콴타 서비시스는 3분기 실적이 기대를 웃돈 데다 4분기에도 추가적인 강세가 예상된다며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전 항목에서 상향했다. 연간 매출은 413억~416억 달러,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억 2000만~19억 8000만 달러(주당 희석 순이익 12.57~12.97달러)로 제시했다. 조정 희석 EPS 전망치는 17.90~18.30달러, 조정 EBITDA 전망치는 44억~44억 9000만 달러다.듀크 오스틴(Duke Austin)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수주잔고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2027년에도 조정 EPS를 두 자릿수로 크게 성장시킬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콴타 서비시스는 유틸리티, 발전, 로드센터(load center), 통신, 파이프라인, 에너지 산업에 특수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캐나다·호주 등에서 에너지·로드센터·통신 인프라의 설계, 설치, 수리, 유지보수 사업을 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