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 인수 효과로 로열티 7028만 달러…투자자산 평가손실에 GAAP 순손실 2848만 달러
3분기 로열티 매출은 7028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4658만 6000달러) 대비 51% 늘었다. 회사는 7월 14일 인수를 마친 조마 로열티(XOMA Royalty)의 자산 편입과 트래비어 테라퓨틱스의 필스파리(Filspari), 머크의 오투베이르(Ohtuvayre) 등 주요 상업화 품목의 성장이 로열티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로열티는 3분기 총매출 및 수익의 89%를 차지했다.
3분기 총매출 및 수익은 7874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1546만 1000달러) 대비 32% 줄었다. 전년 동기에 펠소스(Pelthos) 매각 관련 수익 5310만 달러가 반영된 영향으로, 이를 빼면 26% 증가했다. 캡티솔(Captisol) 매출은 고객 주문 시점 영향으로 794만 6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067만 2000달러)보다 줄었다.
3분기 영업손익은 1575만 8000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 5538만 7000달러 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연구개발비는 276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2101만 9000달러에서 크게 줄었는데, 전년 동기에 오케스트라 바이오메드 거래로 취득한 AVIM 테라피 로열티 권리 관련 연구개발 자금지원 약정 비용 1780만 달러가 반영된 영향이다.
회계기준(GAAP) 3분기 순손실은 2848만 5000달러(주당 1.43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1억 1727만 3000달러(희석 주당 5.68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지분법 투자 및 기타 투자자산의 공정가치 변동 손실 3572만 7000달러와 단기투자 순손실 381만 7000달러 등 세전 손실 3950만 달러가 반영됐다. 일반관리비도 조마 인수 관련 거래·통합 비용과 주식보상비용 등으로 7261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844만 600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주식보상비용과 투자자산 평가손익 등을 제외한 비GAAP 조정 순이익은 5745만 2000달러(희석 주당 2.67달러)로 전년 동기 6383만 2000달러(3.09달러)보다 각각 10%, 14% 줄었다. 회사는 전년 동기에 반영된 펠소스 기술이전 수익 2450만 달러와, 주식보상비용·거래 및 통합 비용을 제외한 일반관리비 증가를 감소 원인으로 들었고, 로열티 매출 증가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9개월 누적 로열티 매출은 1억 6127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6% 늘었고, 총매출 및 수익은 1억 9416만 1000달러로 7% 줄었다. 9개월 누적 GAAP 순이익은 667만 8000달러(희석 주당 0.31달러)로 전년 동기 7966만 9000달러(3.95달러)보다 줄었고, 비GAAP 조정 순이익은 1억 4285만 5000달러(주당 6.67달러)로 17% 증가했다.
조정 EPS 가이던스 상향과 유동성
회사는 2026년 연간 조정 희석 EPS 가이던스를 기존 약 9.00~9.50달러에서 약 9.50~9.75달러로 올렸다. 매출 가이던스는 로열티 2억 2500만~2억 5000만 달러, 캡티솔 3500만~4000만 달러, 계약 매출 1000만~2000만 달러, 총매출 2억 7000만~3억 1000만 달러로 유지했다.9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단기투자자산은 4억 4739만 5000달러로 지난해 말 7억 3352만 1000달러에서 줄었다. 회사는 조마 인수에 현금을 쓴 영향이며 2031년 만기 전환선순위채 발행 대금이 일부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지분 투자와 신용한도 가용액을 포함하면 추가 로열티 인수와 전략적 투자에 쓸 수 있는 자금은 약 7억 5000만 달러다.
라이주니아·아벤셀 신규 로열티 투자
투자도 이어졌다. 회사는 9월 22일 시드넥시스(Sydnexis)로부터 산텐제약(Santen)의 라이주니아(Ryjunea) 관련 마일스톤·로열티 권리를 선급금 23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시드넥시스와 산텐 간 기존 라이선스 계약상 일부 지급 권리의 100%를 넘겨받는 구조로,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순매출에 대해 두 자릿수 초반에서 10%대 후반의 단계별 로열티와 일부 마일스톤을 받는다.9월 24일에는 암 환자용 동종(allogeneic) CAR-T 치료제를 개발하는 임상 단계 기업 아벤셀 테라퓨틱스(AvenCell Therapeutics)와 최대 47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계약을 맺었다. 리간드는 아벤셀의 현재·미래 파이프라인 전체의 전 세계 연간 순매출에 대해 한 자릿수 중반에서 두 자릿수 초반의 로열티를 받는 대가로 최대 4100만 달러를 4회에 나눠 지원하고, 시리즈 C 투자에도 최대 600만 달러를 넣기로 했다.
토드 데이비스(Todd Davis) 최고경영자(CEO)는 12월 8일 투자자의 날에 새 5개년 전망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간드 파머슈티컬스는 바이오제약 기업과 협력해 후기 임상 개발 프로그램에 자금을 대고 장기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는 로열티 집적 기업으로, 캡티솔(Captisol)과 니트리실(NITRICIL) 등 자체 기술 라이선스 사업도 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