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론댁 인수 효과로 순이자이익 급증…주당 0.30달러 현금 배당 결의
3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31달러로 전년 동기(0.77달러)와 전분기(0.66달러)보다 줄었다. 7월 1일 완료한 아디론댁 뱅코프(Adirondack Bancorp, Inc.) 인수와 관련한 합병 비용 약 1560만 달러(주당 0.66달러)가 반영됐다. 회사는 전분기 대비 순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이 합병 비용과 아직 비용 절감 효과가 다 나타나지 않은 인수 관련 기타 비이자비용을 꼽았다. 합병 비용을 제외한 핵심(Core) 희석 EPS(비GAAP)는 0.97달러였다.
3분기 이자수익은 6807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5359만 8000달러) 대비 27.0% 증가했으며, 이자비용은 1934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1946만 7000달러)와 비슷했다. 순이자이익은 4873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3413만 1000달러) 대비 42.8%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3.80%로 전년 동기 3.22%, 전분기 3.42%에서 높아졌으며, 회사는 저비용 예금이 들어온 인수 효과와 대출 수익률 상승을 요인으로 들었다.
비이자이익은 1141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871만 6000달러) 대비 31.0% 증가했다. 회사는 인수에 따른 고객 서비스 수수료 수익 증가와 보험 수수료 증가를 요인으로 들었으며, 분기 중 인수한 뉴욕주 워싱턴 카운티의 독립 보험대리점 스킨 밸리 에이전시(Skene Valley Agency, Inc.)의 한 달치 수익도 보험 수수료에 포함됐다. 비이자비용은 합병 비용 약 1560만 달러가 포함되면서 전년 동기 2543만 3000달러에서 5182만 8000달러로 103.8% 늘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46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81만 5000달러)보다 많았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55억 4705만 4000달러로 2025년 말(44억 4586만 2000달러) 대비 24.8% 증가했다. 총대출은 41억 4458만 7000달러, 총예금은 47억 3889만 7000달러였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1.63%로 집계됐다. 회사는 규제 자본비율은 예비치로 이번 분기 감독기관 보고서(Call Report) 확정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디론댁 뱅코프 인수 효과
이번 인수로 대출 약 6억 달러와 예금 약 9억 달러가 더해졌다. 인수 회계상 영업권은 4470만 달러, 핵심예금 무형자산은 1640만 달러로 잡혔다. 회사는 인수와 관련해 약 8100만 달러 규모의 보통주 198만 주를 발행했으며, 핵심 전산 시스템 전환은 11월 7~8일로 예정돼 있다.데이비드 디마코(David S. DeMarco)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수 후 첫 분기부터 강한 대출 성장과 순이자마진 확대 등 기대했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2027년 1분기까지 예상 비용 절감액의 약 95%를 실현하는 계획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자체 대출 증가액은 약 6000만 달러(연율 6.8%)였다.
배당과 9개월 누적 실적
애로우 파이낸셜 이사회는 10월 28일 보통주 1주당 0.30달러의 4분기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은 11월 11일 기준 명부상 주주에게 11월 23일 지급된다.9월까지 9개월 누적 이자수익은 1억 7548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5553만 7000달러) 대비 12.8% 증가했다. 누적 순이자이익은 1억 2079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9802만 1000달러) 대비 23.2% 늘었다. 누적 순이익은 3014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2994만 달러) 대비 0.7% 증가했고, 누적 희석 EPS는 1.75달러(전년 동기 1.80달러)였다.
애로우 파이낸셜은 뉴욕주 글렌스 폴스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로, 풀서비스 상업은행인 애로우 은행(Arrow Bank)과 종합 보험대리점인 업스테이트 에이전시(Upstate Agency, LLC)를 자회사로 두고 뉴욕주 북동부와 중부 지역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