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상각 늘며 대손충당금 전입액 급증…분기 배당 주당 0.23달러 선언
회사 측은 대출 상각(charge-off) 증가에 따른 대손충당금 전입액 증가가 순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899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51만 7000달러)와 전분기(267만 200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3분기 대출 순상각액은 1756만 5000달러로 전분기(193만 2000달러)와 전년 동기(48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기존 무수익 상업대출 거래처 1곳(대출 규모 2830만 달러)에서 1440만 달러를 상각한 영향이 컸다. 회사는 이 거래처에 980만 달러의 개별 충당금이 설정돼 있었고, 남은 장부가액은 사업체 매각 의향서로 뒷받침된다고 설명했다. 별도의 690만 달러 규모 상업대출 거래처에서도 270만 달러가 상각됐고, 잔액은 3분기 중 전액 상환됐다.
순이자이익 증가와 대출·예금 현황
3분기 순이자이익은 6776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6132만 4000달러)보다 10.5% 늘었다. 평균 대출 잔액 증가와 자금조달 비용 감소가 증가를 이끌었다. 세금 환산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3.42%로 전년 동기(3.17%)보다 높아졌지만 전분기(3.49%)보다는 낮아졌다.9월 30일 기준 대출 및 리스 잔액은 70억 1443만 7000달러로 6월 30일보다 2750만 달러(0.4%) 줄었다. 3530만 달러 규모 신디케이트 대출(shared national credit) 상환과 1440만 달러 상각이 주요인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건설·상업용 부동산 대출 증가에 힘입어 2억 2900만 달러(3.4%) 늘었다.
총예금은 73억 5452만 달러로 6월 30일보다 4억 2150만 달러(6.1%), 전년 동기보다 1억 3640만 달러(1.9%) 늘었다. 6월 말 대비 증가는 주로 공공기금 예금의 계절적 증가와 기업 예금 증가에 따른 것이다.
비이자이익은 2226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6% 늘었다. 투자자문 수수료 수익은 운용자산 가치 상승과 신규 고객 확보로 13.4% 증가한 643만 3000달러였다. 비이자비용은 5400만 2000달러로 6.6% 늘었는데, 급여·복리후생·수수료 비용이 260만 달러(8.2%) 증가한 영향이 컸다.
자산 건전성과 주주 환원
9월 30일 기준 부실자산(NPA)은 5137만 5000달러로 6월 30일(6298만 1000달러)과 전년 동기(5212만 5000달러)보다 줄었다. 총자산 대비 부실자산 비율은 0.60%다.유니베스트 파이낸셜은 28일 주당 0.23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선언했다. 배당 기준일은 11월 11일, 지급일은 11월 25일이다. 회사는 3분기 동안 보통주 30만 1127주를 주당 평균 42.50달러에 매입했으며, 9월 30일 기준 자사주 매입 계획상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주식은 119만 3133주다.
유니베스트 파이낸셜은 펜실베이니아주 수더튼에 본사를 둔 유니베스트 뱅크 앤드 트러스트(Univest Bank and Trust Co.)의 모회사로, 보험·투자·장비금융 자회사를 두고 주로 미드애틀랜틱 지역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약 86억 달러, 자산관리 부문의 운용·관리 자산은 약 62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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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