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2억 6300만 달러로 12% 증가…유럽 사업부 31억 달러 손상차손 여파
매출액은 62억 6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5억 7900만 달러 대비 12% 증가했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15%를 기록했으나, 사업 매각 여파가 3%의 역풍으로 작용했다.
3분기 영업손실은 기후 솔루션 유럽(Climate Solutions Europe) 보고 단위와 관련된 31억 달러 규모의 비현금성 영업권 손상차손을 반영한 영향이다. 조정 영업이익은 10억 9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여기에는 IEEPA 환급에 따른 약 1억 3000만 달러의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포함됐다.
계속영업 적자에 따른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25억 9300만 달러(주당순손실 3.16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4억 700만 달러(주당순이익 0.47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비GAAP 기준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7달러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기후 솔루션 아메리카(CSA) 매출이 33억 5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고, 기후 솔루션 유럽(CSE) 매출은 13억 3500만 달러로 3% 증가했다. 기후 솔루션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CSAME) 매출은 8억 4800만 달러로 2% 증가한 반면, 기후 솔루션 트랜스포테이션(CST) 매출은 7억 2600만 달러로 3% 감소했다.
회사는 3분기 전사 수주가 노레스코(NORESCO)를 제외한 기준으로 약 35% 늘었고, 상업용 HVAC 수주는 약 60%, 데이터센터 수주는 약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주잔고는 85억 달러를 넘어 전년 대비 60% 늘었다. 회사는 최소 물량 약정이 포함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장기계약(LTA)도 체결했으며, 이 최소 물량은 수주잔고에 추가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8억 1300만 달러, 자본적 지출(CAPEX)은 1억 3900만 달러를 기록해 잉여현금흐름(FCF)은 6억 7400만 달러 집계됐다. 회사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약 6억 달러를 환원했다.
캐리어 글로벌은 2026년 전체 연간 매출 전망치를 종전 약 230억 달러에서 238억~240억 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중~고 한 자릿수에서 약 10%로 높였다. 조정 EPS 전망치는 2.85~2.90달러,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약 20억 달러로 제시했다.
캐리어 글로벌은 냉난방, 환기, 공기조화(HVAC) 및 냉동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후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