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연방법원 재소 불가 조건 기각 뒤 제9순회 항소법원에 항소장 제출…5억 달러 회전신용한도 차입 잔액 없어
이 소송(마이클 스트래드퍼드 대 치폴레)은 치폴레와 전·현직 임원들을 상대로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제기된 증권 집단소송이다. 원고 측은 회사가 제공량에 관해 중대하게 허위이거나 오해를 부르는 발표를 해 주가가 인위적으로 부풀려졌고, 개별 피고들의 부적절한 내부자 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지난 8월 17일 원고 측의 2차 수정 소장을 다시 제기할 수 없는 조건(with prejudice)으로 기각했고, 원고 측은 제9순회 항소법원에 항소장을 냈다.
이와 별도로 이사회 구성원과 전직 임원들이 문제의 발표를 하거나 허용해 신인의무를 위반했다는 주주 대표소송 2건은 하나로 병합돼 있으며, 스트래드퍼드 사건의 추가 절차가 진행될 때까지 중지된 상태다. 회사는 소송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며, 현 시점에서 결과나 잠재적 부채 규모를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9월 30일 기준 각종 법적 사안과 관련해 계상한 미지급 부채는 2638만 9000달러로 지난해 말 1143만 8000달러에서 늘었다.
치폴레는 JP모간체이스은행을 관리 대리인으로 하는 5억 달러 규모의 회전신용한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9월 30일 기준 차입 잔액은 없다. 차입 금리는 담보부 익일물 금리(SOFR)에 1.125%를 더한 수준이다. 회사는 총레버리지비율 3.0배 미만, 연결 고정비용보상비율 최소 1.5배 유지 등 약정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
9개월 누적 총매출은 97억 2996만 달러로 전년 동기(89억 4209만 달러) 대비 8.8% 증가했다. 반면 누적 순이익은 10억 4625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82달러)로 전년 동기(12억 482만 달러, 0.89달러) 대비 13.2%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3억 7462만 달러로 전년 동기(15억 1548만 달러)보다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17억 달러보다 늘었다.
치폴레는 공급업체 트랙터(Tractor)의 보통주 약 11.9%를 보유해 지분법으로 회계처리하고 있다. 9개월 동안 이 회사로부터 사들인 제품은 4487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3912만 달러보다 늘었다.
치폴레 멕시칸 그릴은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체인으로, 9월 30일 기준 미국 내 직영 매장 4146개와 해외 직영 매장 121개, 해외 파트너 운영 매장 20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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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