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9억 6100만 달러에 하와이 프로젝트 건설 인식 반영…계약 판매액 11% 감소로 연간 전망치 11억 6500만~11억 8000만 달러로 낮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억 910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3.70달러)로 전년 동기 2500만 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28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지배주주 귀속 조정 EBITDA는 6억 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45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지배주주 귀속 조정 순이익은 3억 1700만 달러, 조정 희석 EPS는 4.03달러였다.
이번 실적에는 건설 중 이연됐던 하와이 프로젝트 관련 매출과 비용이 인식되면서 총매출에 5억 3600만 달러, 순이익과 조정 EBITDA에 2억 9600만 달러(주당 3.76달러)의 순 건설 인식 효과가 반영됐다. 전년 동기에는 하와이·일본의 건설 중 프로젝트와 관련해 5700만 달러의 순 건설 이연이 있었다.
계약 판매 감소와 연간 전망 하향
3분기 총 계약 판매액(Contract sales)은 8억 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0%(1억 달러) 감소했다. 방문객당 판매액(VPG)은 12.5% 줄었고 투어 건수는 1.7% 늘었다. 마크 왕(Mark Wang) 최고경영자(CEO)는 여름에 실행력 개선을 위해 도입한 조치들이 효과를 내기까지 예상보다 오래 걸리면서 판매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회사는 2026년 연간 조정 EBITDA(이연 및 인식액 제외 기준) 전망치를 기존 12억 2500만~12억 6500만 달러에서 11억 6500만~11억 8000만 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왕 CEO는 연초 이후 실적과 개선 조치의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을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부동산 판매 및 금융 부문 매출이 14억 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억 2900만 달러 증가했으며, 리조트 운영 및 클럽 관리 부문 매출은 4억 1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00만 달러 늘었다.
대손충당금 산정 방식 변경과 재무구조
회사는 3분기 중 대손충당금 산정 방법을 바꿔, 앞서 인수한 사업들의 타임셰어 금융채권 이력을 하나의 모델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자체 발생 타임셰어 금융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이 5500만 달러 줄었고, 그만큼 타임셰어 판매 순매출이 늘었다.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 2700만 달러, 기업 부채는 49억 달러(가중평균 금리 5.751%), 비소구 부채는 29억 달러(가중평균 금리 5.054%)였다. 최근 12개월 기준 총 순레버리지 비율은 약 3.9배다.
회사는 3분기 중 자사주 240만 주를 1억 10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10월 22일 기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남은 한도는 6억 1700만 달러다. 또한 마이클 라이리(Michael Riley)를 수석부사장(EVP) 겸 최고영업·마케팅책임자로 승진 임명했다.
힐튼 그랜드 베이케이션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본사를 둔 글로벌 타임셰어(리조트 회원권) 기업으로, 힐튼의 독점 휴양 소유권(바캐이션 오너십) 파트너사다. 약 71만 5000명의 클럽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