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렌들 CEO 퇴임·매슈 샤톡 이사회 의장 복귀…가르시아 신임 CEO에 1100만 달러 규모 입사 RSU 부여
린다 렌들(Linda Rendle) CEO는 가르시아의 취임일에 CEO와 이사회 의장, 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나며, 인수인계를 돕기 위해 2027년 4월 2일까지 선임 고문으로 재직한다. 렌들 CEO는 지난 5월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매슈 J. 샤톡(Matthew J. Shattock) 수석 사외이사가 독립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이사회 의장을 지낸 적이 있는 샤톡은 연간 이사 보수와 이연주식단위(DSU) 연례 부여에 더해 독립 의장 보수 22만 5000달러를 받는다.
신임 CEO 보수 조건 및 가르시아의 주요 이력
크로락스는 10월 27일 가르시아와 고용 제안서(Offer Letter)를 체결했다. 가르시아는 연간 기본급 10만 달러를 받으며, 2027 회계연도 기간에 비례해 산정하는 목표 200만 달러의 단기 인센티브(회사 보통주로 지급)와 목표 가치 455만 달러의 장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장기 인센티브는 2027~2029 회계연도 성과에 따라 가득되는 성과주식(PSU) 60%와 4년간 균등 가득되는 RSU 40%로 구성된다. 2027년 9월부터는 연간 목표 장기 인센티브가 910만 달러로 늘어난다.또 전 직장을 떠나며 포기하는 지분 보상을 보전하기 위해 목표 가치 1100만 달러의 일회성 입사 제한조건부주식(RSU)을 부여한다. 이 RSU는 3년에 걸쳐 균등 가득되며, 정당한 사유 없는 해고나 정당한 이유(Good Reason)에 따른 퇴직 시 전액 가득된다. 크로락스는 퇴직·지배권 변경 보상 등 급여 연동 혜택을 산정할 때 동종업계 중간값 급여(peer median salary)를 기준 급여로 쓸 계획이며, 이 기준 급여는 초기 125만 달러로 정하고 매년 검토한다.
올해 66세인 가르시아는 2022년부터 유니레버(Unilever)에서 퍼스널 케어 사업그룹 사장을 맡고 있으며, 2020년 유니레버 북미 사장으로 입사했다. 이에 앞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레블론(Revlon) CEO를 지냈고,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콜게이트-팜올리브(Colgate-Palmolive)에서 글로벌 혁신·성장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했다. 그 전에는 프록터 앤드 갬블(P&G)에서 여러 글로벌 리더십 직책을 맡았다. 현재 웰스파고 이사로 재직 중이며, 킴벌리클라크와 애로 일렉트로닉스 이사를 지냈다.
선임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는 렌들은 고문 기간에 현 기본급 135만 달러를 그대로 받는다. 이번 전환은 보유 중인 장기 인센티브 약정상 은퇴로 처리돼 기존 일정대로 가득되며, 고문 기간에 추가 장기·인센티브 주식은 받지 않는다.
크로락스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소비재 기업으로 크로락스, 브리타, 버츠비, 글래드, 킹스포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11월 2일 2027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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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