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2036년 11월·금리 연 5.600%…기업어음 상환 및 기존 채권 일부 상환에 사용
발행되는 채권은 연 5.600% 금리에 2036년 11월 15일 만기가 도래하는 선순위 무담보 채권이다. 이자는 매년 5월 15일과 11월 15일 연 2회 후불 지급되며, 첫 이자 지급일은 2027년 5월 15일이다. 모회사 퍼블릭 스토리지가 이 채권에 대해 전액 무조건 지급보증을 제공한다.
발행 가격은 액면가의 98.293%로 총 4억 9146만 5000달러다. 인수 수수료(0.450%, 225만 달러)를 뺀 회사 수령액은 4억 8921만 5000달러이며, 예상 발행 비용까지 차감한 순조달액은 약 4억 8820만 달러다. 채권 인도는 2026년 11월 6일 무렵 미국 예탁신탁회사(DTC)를 통한 전자등록(북엔트리)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조달 자금 활용 방안과 채무 현황
회사는 순조달액을 10억 달러 규모 기업어음(CP) 프로그램의 차입 잔액 상환에 쓰고, 남은 자금은 2026년 11월 9일 만기가 돌아오는 연 1.500% 선순위 채권(잔액 6억 5000만 달러)의 만기 상환 일부에 쓸 계획이다. 10월 26일 기준 기업어음 차입 잔액은 3억 7500만 달러로, 가중평균 잔존만기는 3일, 가중평균 금리는 4.04%다.회사는 지난 26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9월 30일 기준 총부채 122억 달러 가운데 6억 5000만 달러가 4분기에 만기를 맞는다고 밝힌 바 있다.
투자설명서 보충서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 PSOC의 연결 차입금은 담보부 약 1억 7440만 달러, 유로화 표시 무담보 약 20억 달러, 미국 달러 표시 무담보 약 96억 달러다. 이와 별도로 금융 자회사 PS 캐나다 파이낸스가 PSOC와 퍼블릭 스토리지의 보증을 받은 캐나다달러 표시 무담보 차입금 약 2억 8160만 달러를 갖고 있다. 10월 26일 기준으로 30억 달러 규모 리볼빙 신용한도의 차입 잔액은 없었고, 5억 달러 규모 선순위 무담보 지연인출 기한부 대출은 전액 인출된 상태였다.
채권 약정과 조기상환 조건
채권 계약에는 PSOC의 담보·무담보 차입과 합병 또는 자산 전부나 대부분의 매각을 제한하는 조항이 담겼다. 또 PSOC는 무담보 차입금 총액의 125% 이상에 해당하는 비담보 자산을 유지해야 한다. 회사는 만기 전 언제든 채권 전부 또는 일부를 조기 상환할 수 있으며, 만기 3개월 전인 2036년 8월 15일 이후에는 원금의 100%에 경과이자를 더한 가격으로 상환한다. 채권은 거래소에 상장하지 않는다.이번 공모의 공동 대표 주관사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Securities), BNP파리바, 모건스탠리다. 씨티그룹, JP모건,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증권 등 10곳도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퍼블릭 스토리지는 9월 30일 기준 미국 42개 주와 푸에르토리코, 캐나다에서 셀프 스토리지 시설 4347곳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유럽 7개국에서 셔가드(Shurgard) 브랜드로 시설 338곳을 보유한 셔가드 셀프 스토리지의 지분 약 35%도 갖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