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주주는 디스커버리 캐피털…전량 주식 결제·메이크홀 최대 반영 기준, 초기 전환가액 주당 약 4.46달러
등록 대상 주식은 2031년 만기 4.75% 전환사채(원금 총 5000만 달러)를 전환할 때 나오는 주식이다. T1 에너지는 9월 28일 매도 주주와 이 전환사채의 매입 계약을 맺었고, 9월 30일 사모 발행을 마쳤다. 이 전환사채는 회사가 7월 31일 발행한 원금 총 1억 2000만 달러 규모 기존 전환사채의 추가 발행분이다. 기존 사채와 같은 계열로 묶이며 조건도 같다. 회사는 매도 주주와 맺은 전환사채 매입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이번 재매각 등록을 진행했다.
매도 주주 디스커버리 캐피털
매도 주주는 디스커버리 캐피털 매니지먼트(Discovery Capital Management, LLC)다. 해당 증권은 디스커버리 글로벌 오퍼튜니티 마스터 펀드(Discovery Global Opportunity Master Fund, Ltd.)와 디스커버리 글로벌 비컨 파트너스(Discovery Global Beacon Partners LP) 계정에 들어 있다. 디스커버리는 두 계정의 투자운용사이고, 로버트 시트론(Robert Citrone)이 디스커버리의 업무집행사원(managing member)이다.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디스커버리는 이번 매각 전 T1 에너지 보통주 1095만 8700주를 실질 보유하고 있다. 등록된 전환주식을 모두 팔아도 보유 주식은 1095만 8700주로 그대로이며, 지분율은 3.7%다. 지분율은 10월 22일 기준 발행주식 2억 9949만 8878주로 계산했다.
전환사채의 전환·상환 조건
전환사채는 2031년 8월 1일 만기이며, 연 4.75%의 이자를 매년 2월 1일과 8월 1일 반기마다 후급한다. 첫 이자 지급일은 2027년 2월 1일이다. 초기 전환비율은 원금 1000달러당 보통주 224.0143주로, 초기 전환가액은 주당 약 4.46달러다.보유자는 2031년 5월 1일 전에는 특정 요건을 충족할 때만 전환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만기 직전 영업일 마감까지 언제든 전환할 수 있다. 회사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현금, 보통주 또는 둘을 섞어 전환 대가를 지급한다.
메이크홀 근본적 변경(make-whole fundamental change)이 발생하거나 회사가 상환을 통지하면, 일정 기간 전환비율이 원금 1000달러당 최대 44.8029주까지 늘어날 수 있다. 등록 주식 수 1344만 860주는 모든 전환을 주식으로 결제하고 이 추가분을 최대로 반영한 수치다. 회사는 실제로는 이보다 적은 주식을 인도하거나 주식을 전혀 인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9년 8월 6일 전에는 전환사채를 상환할 수 없다. 그 이후에는 보통주 최종 거래가가 일정 기간 전환가액의 130% 이상인 경우 등 요건을 충족하면, 원금에 미지급 이자를 더한 현금으로 전부 또는 일부를 상환할 수 있다. 근본적 변경(fundamental change)이 발생하면 보유자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원금과 미지급 이자를 합한 현금으로 재매입을 요구할 수 있다.
매도 주주는 전환주식을 고정가격, 시장가격 또는 협상가격으로 공개 시장이나 비공개 거래를 통해 수시로 매각할 수 있다. 할인·매각 수수료 등 매각 관련 비용은 매도 주주가 부담하고, 회사는 등록 관련 일부 비용을 부담한다. 회사는 재매각 대금을 받지 않으며, 이번 등록이 전환주식의 실제 발행이나 매도 주주의 매각을 뜻하지는 않는다. 10월 2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T1 에너지 보통주의 최종 거래가는 주당 2.86달러였다.
T1 에너지는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유틸리티 규모 시장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을 제조·판매한다. 텍사스주 윌머의 모듈 공장(G1_Dallas)은 연간 정격 생산능력 5기가와트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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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