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합병 대가 약 1억 1130만 달러…합병 후 총자산 약 70억 달러·90개 지점 운영 예정
합병으로 탄생하는 결합 은행 지주회사의 총자산은 약 70억 달러이며, 인디애나, 일리노이, 켄터키, 테네시, 조지아 등 주요 시장에서 90개 지점망을 운영하게 된다. 합병 후 기존 퍼스트 파이낸셜 주주들은 결합 회사 보통주의 약 92%를, 퍼스트 일리노이 주주들은 약 8%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비율은 기준일 확인과 최종 발행 주식 수에 따라 확정된다.
퍼스트 일리노이 주주는 보유 주식 1주당 퍼스트 파이낸셜 보통주 0.5727주(주식 대가)나 현금 44.35달러(현금 대가) 가운데 하나를 고르거나, 두 방식을 섞어 받을 수 있다. 합병 공개 발표 직전 마지막 거래일인 8월 26일 퍼스트 파이낸셜 종가(79.07달러) 기준으로 주식 대가는 주당 약 45.28달러, 총 합병 대가는 약 1억 1130만 달러에 해당한다. 다만 거래 종결일 기준 퍼스트 일리노이의 조정 연결 자기자본이 8243만 7826달러를 밑돌면 합병 대가는 그 부족액만큼 하향 조정된다.
현금 대가로 전환될 수 있는 퍼스트 일리노이 주식은 최대 72만 7377주, 주식 대가로 전환될 수 있는 주식은 최대 169만 7213주다. 퍼스트 일리노이 스톡옵션 행사로 주식이 새로 발행되면 이 한도는 비례해 늘어나며, 어느 한쪽 선택이 한도를 넘으면 비례 배분(proration) 절차가 적용된다.
퍼스트 일리노이 스톡옵션 16만 6840개는 합병 시 소멸되며, 현금 대가 44.35달러가 행사가격을 초과하는 경우 그 차액에 옵션 대상 주식 수를 곱한 금액을 현금으로 받는다. 제한조건부주식 5629주는 합병 효력 발생 시점에 전량 가득되며, 해당 주식은 합병 대가를 받을 수 있는 퍼스트 일리노이 보통주 발행 주식으로 취급된다.
퍼스트 일리노이 재무 현황과 합병 일정
퍼스트 일리노이는 일리노이주 디케이터에 본사를 둔 히코리 포인트 뱅크 앤드 트러스트(Hickory Point Bank and Trust)의 간접 은행 지주회사다. 9월 30일 기준 연결 총자산은 6억 9600만 달러, 충당금 차감 후 대출 및 리스는 4억 3430만 달러, 총예금은 6억 120만 달러, 자기자본은 8260만 달러였다.합병이 완료되면 퍼스트 일리노이는 퍼스트 파이낸셜에, 히코리 포인트 뱅크는 퍼스트 파이낸셜 뱅크에 각각 흡수합병된다. 양사는 퍼스트 일리노이 주주총회 승인과 규제 당국 인가 등 선행 조건을 충족해 2027년 1분기 중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퍼스트 일리노이 이사회가 합병 권고를 변경하거나 다른 인수 제안 권유 금지 조항을 중대하게 위반하거나 더 나은 인수 제안을 추진해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퍼스트 일리노이는 퍼스트 파이낸셜에 440만 달러의 해지 수수료를 내야 한다.
퍼스트 파이낸셜은 인디애나주 테러호트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로 퍼스트 파이낸셜 뱅크를 보유하고 있다. 9월 30일 기준 연결 총자산은 약 61억 달러, 예금은 49억 달러, 자기자본은 6억 6000만 달러다. 회사는 지난 27일 3분기 순이익이 2744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2% 늘었다고 발표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