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리듬 파마슈티컬스와 개정 계약 체결, 선급금 약 6000억원·로열티 1%
개정 계약에 따른 총 계약금액은 8억 5500만 달러(약 1조 1500억원) 규모다. 계약 상대방은 미국 법인인 리듬 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Inc.)다.
이번 개정 계약은 2024년 1월 4일 최초 체결했던 3억 500만 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에서 양사 합의에 따라 총 계약 규모를 확대하고 판매 로열티 구조를 단순화한 것이다.
개정된 계약금액 중 선급금은 4억 5000만 달러(약 6000억원)다. 최초 계약에 따라 기수령한 계약 선급금 1억 달러와 4년 분할 수령하는 추가 선급금 3억 5000만 달러로 구성된다. 회사 측은 추가 선급금의 경우 매년 양사 합의하에 로열티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허가 및 판매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4억 500만 달러(약 5500억원)이며, 별도로 2029년 1월 또는 비바멜라곤 첫 매출 발생일 중 빠른 시점부터 MC4R 작용제 포트폴리오 전체의 연간 순매출액에 따라 1%의 로열티를 수령하게 된다.
계약체결일은 미국 시간 기준 2026년 11월 2일이며, 계약기간은 2026년 11월 2일부터 제품별 및 국가별로 해당 라이선스 제품에 대한 특허권, 허가독점권 및 로열티 기간이 모두 만료되는 시점까지다.
LG화학 측은 본 계약은 조건부 계약으로서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수익 인식이 달라질 수 있으며, 규제기관에 의한 연구개발 중단이나 품목허가 실패 등이 발생할 경우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선급금은 반환 의무가 없으며 계약 종료에 따른 LG화학의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다.
개정된 총 계약금액 약 1조 1500억원은 2026년 11월 3일 하나은행 최초고시 매매기준율(1341.00원/USD)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다. 선급금과 마일스톤을 모두 포함한 금액으로, 실제 지급액은 이와 다를 수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