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조정 EBITDA 6억 6900만 달러…2027년 가이던스 신규 제시
탈런 에너지의 3분기 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 3800만 달러(희석 주당 2.88달러)로 전년 동기 2억 700만 달러(희석 주당 4.25달러) 대비 33.3% 감소했다. 인수 관련 금융비용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와 원자재 파생상품 계약의 미실현 평가손실이 순이익을 끌어내렸다. 이자비용 및 기타 금융비용은 1억 4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700만 달러의 두 배를 넘었다. 같은 기간 영업매출은 13억 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억 1200만 달러 대비 63.4% 늘었다.
3분기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동기 3억 6300만 달러 대비 84.3% 증가한 6억 6900만 달러, 조정 자유현금흐름(FCF)은 전년 동기 2억 2300만 달러 대비 94.2% 늘어난 4억 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인수한 발전 시설의 실적 반영, 정산 전력 가격과 발전량 상승, 용량 매출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 총 발전량은 23.9TWh로 전년 동기 11.1TWh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자사주 매입 한도 확대와 가속 매입
이사회는 지난 9월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SRP)을 15억 달러에서 잔여 한도 기준 총 30억 달러로 확대하는 안을 승인했다. 확대된 한도는 ASR을 포함하며 2028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회사는 이 프로그램에 따라 자사 보통주 총 15억 달러어치를 매입하는 ASR 계약도 체결했다.회사는 10월 1일 ASR로 매입한 보통주 약 380만 주를 수령해 소각했다. 이는 ASR 총액 15억 달러의 80%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최종 정산은 늦어도 2027년 1분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3분기 중 보통주 60만 주를 약 2억 400만 달러에 매입했다.
회사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ASR이 완료되면 2024년 초 이후 보통주 약 1950만 주를 총 약 40억 달러에 매입하게 되며, 2028년 말까지 SRP 잔여 한도는 15억 달러가 남는다고 밝혔다. 테리 너트(Terry Nutt) 사장은 "자사주 매입은 여전히 자본 배분을 평가하는 기준"이라고 말했다.
ASR 재원은 용량 대금 유동화로 확보한 순수입 13억 달러와 보유 현금으로 마련했다. 탈런 에너지는 10월 1일 PJM의 2027/2028년, 2028/2029년 용량 연도에 해당하는 약 15억 달러 규모의 미래 용량 현금흐름 권리를 매각하는 계약을 종결하고, 순수입 13억 달러를 ASR에 투입했다.
가이던스와 유동성 현황
탈런 에너지는 2026년 연간 가이던스의 중간값을 유지하면서 범위를 좁혀 조정 EBITDA 20억 5000만~22억 달러, 조정 자유현금흐름 12억 2500만~13억 2500만 달러로 재확인했다. 새로 제시한 2027년 가이던스는 조정 EBITDA 25억~28억 5000만 달러, 조정 자유현금흐름 15억~17억 5000만 달러로, 중간값 기준 2026년 가이던스 대비 각각 약 26%, 27% 증가한 수준이다. 맥 맥팔랜드(Mac McFarland) 최고경영자(CEO)는 2027년 가이던스에 PJM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최근 인수 자산의 연간 기여분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회사는 순차입금 대비 조정 EBITDA 3.5배의 순레버리지 목표 유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30일 기준 가용 유동성은 약 16억 달러로, 비제한 현금 2억 2000만 달러와 리볼빙 신용한도 잔여 14억 달러로 구성됐다. 9월 30일 기준으로는 원자력 생산세액공제 효과를 포함해 2026년 10~12월 예상 발전량의 약 80%, 2027년 약 70%, 2028년 약 35%를 헤지했다.
탈런 에너지는 미국 내 약 15.5GW 규모의 전력 인프라(원자력 2.2GW 포함)를 소유·운영하는 독립 전력 생산 기업으로, 본사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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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