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11억 1370만 달러…중국 상업 운영 철수 및 유럽·중동·아프리카 거점 정비 추진
3분기 GAAP 기준 매출액은 11억 1370만 달러로 전년 동기(11억 4920만 달러) 대비 3.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0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2590만 달러 대비 52.0% 급감했으며, 영업이익률은 5.4%로 5.6%포인트(560bp) 하락했다. 순이익은 4990만 달러, 희석 EPS는 0.42달러로 전년 동기(7080만 달러, EPS 0.59달러) 대비 각각 29.5%, 28.8% 줄었다. 3분기 실적에는 7380만 달러(주당 0.47달러) 규모의 자산 손상차손이 포함됐다.
일회성 비용과 이익을 제외한 조정 기준(Non-GAAP) 3분기 영업이익은 1억 555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620만 달러) 대비 24.6% 감소했다. 조정 EPS는 1.14달러로 전년 동기 1.09달러보다 4.6% 늘었는데, 여기에는 주당 0.28달러의 순 세금 혜택과 주당 0.14달러의 순 관세 환급이 포함됐다. 제시 싱(Jesse Singh) 최고경영자(CEO)는 "세금·관세 혜택을 제외하면 3분기 실적은 전망에 부합했지만 도달해야 할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워터 이노베이션(Water Innovations) 부문 매출이 5억 84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 줄었고, 보안(Security) 부문은 1억 8180만 달러로 2.4% 감소했다. 반면 아웃도어(Outdoors) 부문 매출은 3억 4740만 달러로 0.8% 증가했다. 중국을 제외한 워터 부문 매출은 4.3% 줄었고, 파이버론(Fiberon)을 제외한 아웃도어 부문 매출은 3.4% 늘었다. 자산 손상차손은 워터 부문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운영 거점 합리화 관련 6950만 달러, 아웃도어 부문의 파이버론 자산군 관련 430만 달러가 각각 반영됐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억 470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FCF)은 3억 3110만 달러였으며, 회사는 이 기간 자사주 4000만 달러어치를 매입했다. 분기 말 유동성은 약 13억 달러, 순부채는 21억 달러, 일회성 항목 제외 EBITDA 대비 순부채 비율은 2.5배다.
포트폴리오 정비와 조직 재편
회사는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조치로 모엔(Moen) 브랜드의 아시아 내수 시장 상업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사회가 9월 25일 이 계획을 승인했으며, 회사는 중국 상업 운영 철수가 2027년 3분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내 공급망 운영은 유지된다. 이와 관련해 3분기에 더 이상 실현이 어려워진 중국 세무 속성에 대한 일회성 세금 비용 920만 달러(주당 0.08달러)를 반영했다.워터 부문 내 한 사업의 EMEA 운영 거점 합리화는 2027년 4분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회사는 10월 15일 매각 계약을 맺은 파이버론 사업과 중국 상업 운영, EMEA 합리화 대상 사업이 합쳐서 연간 3억 2000만~3억 3000만 달러의 매출에 약 5000만~55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싱 CEO는 3분기 서비스 수준이 10%포인트 개선됐고, 연말까지 사무직 인력의 80% 이상이 특정 사업을 직접 지원하도록 조직을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초에는 이 비율이 약 40%였다. 2027년 1분기까지 연간 7000만 달러의 판매관리비 절감 목표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10월 27일 최고정보책임자(CIO) 영입 등 경영진 개편을 발표한 바 있다.
2026년 연간 가이던스 조정
회사는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을 42억 500만~42억 7500만 달러로, 4분기 매출 전망을 9억 2500만~9억 95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일회성 항목 제외 연간 EPS 가이던스는 3.20~3.30달러로, 중간값이 기존 3.37달러에서 3.25달러로 낮아졌다. 4분기 EPS는 0.19~0.29달러로 예상했다. 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억 8000만~5억 달러, FCF는 3억 8000만~4억 1000만 달러로 전망했다.회사가 제시한 EPS 가이던스 변동 내역을 보면 핵심 사업과 최종 시장 영향으로 주당 0.23달러, 포트폴리오 최적화·조직 정렬 조치로 0.22달러, 포트폴리오 조치 대상 사업으로 0.02달러가 줄었고, 순 세금 혜택 0.28달러와 순 관세 환급 0.07달러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피터 클리퍼드(Peter Clifford)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단독주택 신축 시장이 한 자릿수 중후반, 수리·리모델링(R&R) 시장이 한 자릿수 초반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회사는 포트폴리오 조치 대상 사업의 매출 감소, 단독주택 신축 추가 둔화, 유통 재고 축소로 4분기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포춘 브랜즈 이노베이션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디어필드에 본사를 둔 주택·보안·디지털 제품 기업으로, 모엔, 하우스 오브 롤(House of Rohl), 마스터락(Master Lock), 예일(Yale)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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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