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15%·자본시장 18% 매출 증가…조정 EPS 28% 늘고 연간 가이던스 유지
3분기 영업이익은 1억 299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750만 달러 대비 21% 늘었다. 순이익은 5210만 달러로 전년 동기(5140만 달러) 대비 1% 증가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22달러로 전년 동기와 같았다. 비GAAP 기준 조정 EPS는 0.37달러로 전년 동기(0.29달러) 대비 28% 상승했다.
세전이익은 8370만 달러로 전년 동기(4510만 달러) 대비 86% 늘었지만 법인세 비용이 3160만 달러 발생했다. 전년 동기에는 영국 내 일부 이연법인세자산에 대한 평가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세금 혜택으로 630만 달러의 법인세 이익이 반영됐다. 순이자비용은 기한부 대출 원금 감소와 금리 재조정 등으로 12% 줄어든 4920만 달러였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1억 837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5960만 달러) 대비 15% 늘었다. 회사는 조정 EPS가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밝히고, 2026년 연간 조정 EPS 증가율 가이던스 18~23%를 유지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81억 620만 달러로 10% 늘었으나 순이익은 9220만 달러로 17% 줄었다. 회사는 영국 연금 바이아웃 정산손실 1720만 달러, 3월 매출채권 유동화 프로그램 개정에 따른 비현금성 서비싱 부채 1180만 달러, 법인세 비용 증가 등을 감소 요인으로 들었다.
임대·자본시장 매출 두 자릿수 증가
사업 부문별로는 임대(Leasing) 매출이 6억 25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아메리카 지역 임대 매출이 모든 거래 규모에 걸쳐 19% 늘었고,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오피스·산업용 부동산 임대가 강세를 이어갔다.자본시장(Capital markets) 매출은 2억 41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주요 자산군 전반에서 성장한 아메리카 지역 매출이 24%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서비스(Services) 매출은 18억 21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며 모든 지역 부문에서 늘었다. 글로벌 시설관리 매출이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계약 확대 등으로 약 5300만 달러 늘었고, 프로젝트 관리 매출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와 APAC(아시아태평양)에서 각각 약 1000만 달러, 800만 달러 증가했다.
유동성 15억 달러, 순부채 21억 달러
9월 30일 기준 유동성은 미인출 회전신용한도 10억 달러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4억 8900만 달러를 합쳐 15억 달러다. 기한부 대출 20억 달러와 선순위 담보채권 6억 달러에서 현금성 자산을 뺀 순부채(비GAAP)는 21억 달러다. 9월 30일까지 최근 12개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억 817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2억 20만 달러였다.회사는 지난달 21일 2028년 만기 선순위 담보채권 잔여 원금 1억 5000만 달러를 전액 상환해, 2030년 이전에 만기가 도래하는 장기 부채 약정이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미셸 맥케이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이후 8억 달러의 부채를 상환하면서 재무구조가 달라졌고, 더 커진 강점과 안정성, 선택권을 갖고 다음 성장 단계에 들어선다"고 말했다.
쿠쉬맨 앤드 웨이크필드는 60개국 가까이에서 350여 개 사무소, 약 5만 3000명의 임직원을 둔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으로, 2025년 서비스·임대·자본시장·감정평가 등 핵심 사업에서 10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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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