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현금 2억 8958만 달러 보유…2027년 상반기 뱀피키바트 등록 지향 임상 개시 예정
3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514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355만 5000달러보다 늘었다. 뱀피키바트(bempikibart)의 임상·생산 비용과 반감기 연장 파이프라인 ADX-914-XL의 전임상 개발비가 늘어난 영향이다. 같은 기간 일반관리비(G&A)는 주식보상비용과 기타 인건비 증가로 전년 동기 402만 2000달러에서 551만 1000달러로 늘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손실은 1066만 달러로 전년 동기 757만 7000달러보다 커졌다. 기타수익 173만 8000달러가 반영된 순손실은 892만 2000달러(주당 순손실 0.26달러)로, 전년 동기 738만 9000달러(주당 순손실 0.60달러)보다 늘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 8958만 7000달러로 지난해 말 4829만 7000달러보다 많다. 회사는 지난 7월 보통주와 사전 납입형 워런트(pre-funded warrants) 공모를 마쳐, 인수 수수료와 비용을 빼기 전 기준으로 약 2억 달러를 조달했다. 회사는 지금 보유한 현금으로 계획 중인 등록 지향 임상 프로그램의 3상 탑라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운영 자금을 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SIGNAL-AA 파트 B 임상 결과와 향후 일정
임상 부문에서는 지난 9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피부과학회(EADV) 2026에서 뱀피키바트의 SIGNAL-AA 2a상 파트 B 36주 결과와 16주 투약 중단 기간 관찰 결과를 구두 발표와 포스터로 공개했다. 파트 B는 중증 또는 최중증 원형 탈모증(AA) 환자 33명을 대상으로 한 공개 라벨 임상이다.36주차 1차 평가변수인 탈모 중증도(SALT) 점수의 기저치 대비 평균 감소율은 사전에 정한 수정 치료의향(mITT) 분석에서 35.3%였다. 36주차에 SALT-20(두피의 80%가 모발로 덮인 상태) 반응을 보인 환자는 mITT 분석에서 40.0%, 등록 환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치료의향(ITT) 분석에서 30.3%였다. 회사는 16주 투약 중단 기간에도 반응이 유지되거나 더 좋아졌고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없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4분기로 잡힌 규제 당국과의 협의를 전제로, 2027년 상반기 중증·최중증 원형 탈모증 환자 대상 등록 지향 임상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파트 B 공개 라벨 연장 시험(OLE)은 투약이 진행 중이며 데이터는 2027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OLE 분석 결과는 향후 임상에서 평가할 월 1회·격월·분기 1회 투여 같은 장기 유지 요법을 정하는 데 참고한다.
경영진도 보강했다. 회사는 지난 9월 피부과와 후기 임상 개발 분야에서 20년 넘게 일한 호세 트레베호(José Trevejo) 박사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후기 개발 운영과 규제 전략 분야에서 30년 넘게 일한 엘리 허쉬버거(Ellie Hershberger) 박사를 최고개발책임자(CDO)로 선임했다.
Q32 바이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으로, 원형 탈모증과 기타 자가면역·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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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