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연 15% 고정에서 SOFR+5.5% 변동으로 낮춰…만기 2031년 11월로 연장
이번 계약에 따라 애로우헤드는 자회사인 애로우헤드 매디슨(Arrowhead Madison Inc.)의 보증 아래 4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대출을 새롭게 설정했다. 신규 대출 만기일은 2031년 11월 2일이며, 금리는 3개월 기간 SOFR(최소 1.00% 적용)에 5.50%를 가산한 변동금리 또는 기준금리(최소 2.00% 적용)에 4.50%를 가산한 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자는 분기별로 현금 지급한다. 기존 대출이 연 15.0% 고정금리의 현물지급(PIK) 방식이었던 것과 비교해 조달 비용을 낮췄다.
애로우헤드는 보유 현금을 활용해 기존 대출의 잔액 약 3억 6380만 달러를 포함한 총 상환금 약 4억 440만 달러를 정산했다. 기존 대출 계약상 2028년 8월 이전에 조기 상환할 경우 투자금액 배수(MOIC) 2.0배 규정에 따라 지불해야 했던 약 6800만 달러 상당의 금액을 할인받아 정산에 합의했다.
신규 대출금은 애로우헤드 및 자회사의 운영자금과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된다. 만기 전 정기 분할 상환 의무는 없으며 원금 전액은 만기일에 일시 상환한다. 상환 조건도 개선되어 이전 계약에 포함되어 있던 플로자시란(REDEMPLO®) 등 제품 매출이나 파트너십 로열티, 마일스톤 수익의 일부를 의무적으로 조기 상환에 충당해야 하는 조항(Sweep)이 제거됐다.
아울러 재무 관련 약정 조건도 완화됐다. 애로우헤드가 유지해야 하는 최소 비제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잔액 기준이 기존 1억 5000만 달러에서 1억 2500만 달러 이상으로 낮아졌다. 또한 기존 7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를 포함해 최대 25억 달러 한도 내에서 주식시가총액의 10% 또는 11억 달러 중 큰 금액까지 추가 전환사채를 발행할 수 있는 한도도 확보했다.
애로우헤드는 이번 공시 본문에서 같은 날 9월 30일로 끝난 2026 회계연도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고 밝혔다.
애로우헤드 파머슈티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본사를 둔 상업 단계 바이오 제약회사로, RNA 간섭(RNAi) 기술을 활용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