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899만 달러로 32% 증가, 디지털 인프라 임대가 약 90%…연간 전망 유지
3분기 영업이익은 8670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572만 8000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세전이익은 2410만 9000달러, 순이익은 1743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450만 5000달러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보통주주 귀속 순이익은 시리즈 A 우선주에 배분된 소득 89만 달러를 제외한 1654만 8000달러이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38달러다.
회사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에는 암호화폐 공정가치 평가이익 7315만 달러가 반영됐고, 지난 6월 발행한 워런트의 공정가치 상승에 따른 비현금 비용 6590만 1000달러가 이를 상쇄했다. 일반관리비는 2575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1011만 4000달러에서 늘었고, 법인세 비용은 667만 1000달러였다.
매출 구성을 보면 디지털 인프라 임대 매출이 4388만 4000달러였고, 암호화폐 채굴 매출은 508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3709만 6000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매출총이익은 3926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670만 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조정 매출총이익(비GAAP)은 4374만 달러로 전년 동기 1051만 7000달러에서 늘었으며, 회사는 채굴에서 디지털 인프라 임대로 매출 구성이 바뀐 결과라고 설명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는 3498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15만 4000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회사는 마진이 더 높은 디지털 인프라 임대로 사업을 전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설비투자는 약 700만 달러로, 주로 워드 카운티 캠퍼스 변전소 증설용 장비에 쓰였다.
1~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1억 4907만 6000달러(전년 동기 1억 1536만 9000달러), 순손실 3085만 1000달러(전년 동기 순손실 62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유동성과 비트코인 매각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억 8142만 2000달러, 보유 비트코인은 2,954개로 당일 평가액은 2억 4689만 3000달러다. 회사는 총 유동성이 약 6억 3000만 달러이며 차입금 잔액은 없다고 밝혔다.크리스 힉먼(Chris Hickma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디지털 인프라 임대 매출 4400만 달러 가운데 현금 기준은 700만 달러이며, 현금 임대료는 2028년 2월까지 계속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말 이후 내년 예상되는 개발 확대에 앞서 보유 비트코인의 약 25%를 매각해 약 6200만 달러의 현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수요와 엔비디아 보증이 뒷받침하는 엔스케일(Nscale) 임대 계약과 기존 부지 개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재무구조를 갖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전력 확보와 연간 전망
워드 카운티 부지의 총 466메가와트(gross MW) 규모 대형 부하 전력 요청은 지난 9월 텍사스 전력신뢰도위원회(ERCOT)로부터 임시 '배치 제로 베이스로드 경로(b)' 분류를 받았다. 앤디 스튜어트(Andy Stewart) 최고경영자(CEO)는 이 분류가 이미 초기 통전을 마쳐 신규 프로젝트로 보지 않는 사업에 ERCOT가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ERCOT가 12월 최종 분류 절차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2027년 후반 통전을 계속 예상한다고 밝혔다.회사가 수익화를 추진하는 남은 단기 전력 파이프라인은 총 499메가와트다. 워드 카운티 임시 베이스로드 용량 466메가와트 중 377메가와트(남은 규제 승인과 전력회사 인프라 완공을 조건으로 2027년 후반 통전 예정), 이미 통전된 미드랜드 부지 112메가와트, 2027년 통전 예정인 미드랜드 부지 추가 10메가와트로 구성된다. 워드 카운티의 나머지 89메가와트는 이미 계약이 체결돼 있어 제외됐다.
회사는 2026년 연간 전망을 유지했다. 디지털 인프라 임대 매출 1억 7500만 달러, 암호화폐 채굴 매출 1500만~2000만 달러, 총매출 1억 9000만~1억 9500만 달러, 조정 EBITDA(비GAAP) 1억 3750만~1억 4250만 달러, 설비투자 4500만~6000만 달러(신규 부지 인수 제외)다. 연초 이후 실적을 고려하면 채굴 매출은 전망 범위 중간값에 부합하거나 이를 웃돌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아이오닉 디지털은 고성능 컴퓨팅(HPC)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워드 카운티와 미드랜드에 부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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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