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억 2293만 달러로 10.5% 감소…스턴노 매각·루가노 연결 제외 영향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3분기 연결 매출은 4억 2293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7256만 2000달러 대비 10.5% 감소했다. 회사는 지난 5월 1일 매각한 스턴노(Sterno) 푸드서비스 사업부의 전년 동기 매출 3570만 달러와, 2025년 11월 파산으로 연결에서 빠진 루가노의 전년 동기 매출 1740만 달러가 올해 발생하지 않은 점을 주요 원인으로 들었다.
3분기 영업이익은 3184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1106만 7000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세전이익은 305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8095만 7000달러 세전손실에서 개선됐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54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7401만 5000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보통주 주당순이익(EPS)은 0.06달러로 전년 동기 마이너스(-) 1.21달러에서 개선됐다.
9개월 누적 매출은 12억 7382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14억 502만 7000달러 대비 9.3% 감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6927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3486만 4000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187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5522만 5000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누적 EPS는 0.45달러로 전년 동기 마이너스(-) 2.50달러에서 개선됐다.
법인세 혜택과 이자비용 감소
3분기 세전이익은 305만 3000달러였지만 법인세 혜택 2014만 달러가 반영되면서 계속영업이익은 2319만 3000달러로 늘었다. 전년 동기에는 법인세 비용 576만 3000달러가 발생했다. 회사는 루가노 파산 합의가 승인되면서 루가노에 대한 계열사 간 대여금 손실을 세무상 인식할 수 있게 됐고, 이 세무상 손실을 2분기 스턴노 매각에서 생긴 과세 이익과 상계했다고 설명했다.3분기 순이자비용은 2176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6672만 1000달러보다 4500만 달러 줄었다. 회사는 올해 2022년 기한부 대출 원금 3억 1900만 달러를 상환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전년 동기에는 채권 인덴처 상환유예 계약에 따른 선지급 수수료 관련 현물지급(PIK) 이자비용 2280만 달러와 금리 가산분 약 1150만 달러가 포함돼 있었다.
회사는 3분기 중 2022년 신용약정을 개정해 리볼빙 한도를 1억 달러에서 5400만 달러로 줄였고, 이에 따라 채무조정 손실 103만 8000달러를 인식했다.
스턴노 매각과 림포츠 분리
회사는 3월 28일 스턴노 매각 계약을 맺고 5월 1일 합병 방식으로 스턴노 푸드서비스 사업부 매각을 마쳤다. 매각가는 기업가치 2억 9250만 달러를 기준으로 했으며, 비지배주주 몫 배분과 거래비용 지급을 거쳐 회사가 거래 종결 시점에 받은 금액은 약 2억 8200만 달러다. 회사는 이 자금으로 선순위 신용시설 차입금을 상환했다.매각 직전인 4월 30일 스턴노는 홈 프래그런스 사업을 하는 림포츠(Rimports)를 주주들에게 배분했고, 림포츠는 회사의 과반 지분 자회사로 남았다. 9월 30일 기준 회사의 림포츠 지분율은 93.3%다.
매각 이익은 매각 시점에 1억 8230만 달러로 인식됐다가 3분기에 433만 8000달러 줄었다. 회사는 매각 직전 스턴노 스톡옵션 행사를 반영해 지배주주와 비지배주주 간 이익 배분을 바로잡고, 거래 종결 후 운전자본 정산 등 거래 조정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1~9월 누적 매각 이익은 1억 7800만 4000달러다.
루가노 청산과 내부통제 현황
루가노는 2025년 11월 16일 챕터11 파산보호를 신청해 연결에서 제외됐다. 미국 델라웨어 파산법원은 2026년 9월 24일 청산계획을 인가했고, 계획이 9월 30일 발효되면서 회사가 보유하던 루가노 지분은 취소됐다. 올해 1~9월 누적으로는 파산 관련 금융자산의 공정가치 감소분 5769만 7000달러가 손익에 반영됐다.회사는 3분기 중 루가노 관련 채권에서 초기 분배금 2980만 달러를 받았고, 남은 채권은 청산계획 발효와 함께 공정가치 950만 달러의 루가노 청산신탁 특별수익권으로 대체됐다. 회사는 남은 회수금의 시기와 규모가 불확실하고, 면책 조항의 구속을 받지 않는 제3자가 회사에 청구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5회계연도 연차보고서(10-K)에서 밝힌 재무보고 내부통제의 중대한 취약점이 9월 30일 기준으로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공시통제 및 절차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다만 경영진은 이번 분기 재무제표가 중요한 측면에서 적정하게 표시됐다고 밝혔다.
CFO 근속 보상 계약
11월 2일 회사 운용사인 컴퍼스 그룹 매니지먼트(Compass Group Management)는 회사에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파견한 스티븐 켈러(Stephen Keller)와 두 번째 수정·재작성 고용계약을 맺었다. 계약에는 2026회계연도 10-K를 기한 내 정확하게 제출할 때까지 재직하는 등의 조건으로 30만 달러, 2027년 12월 31일까지 재직하는 등의 조건으로 30만 달러를 더 주는 근속 보상이 담겼다.계약에는 켈러의 현 기본급 61만 2000달러가 반영됐다. 운용사가 사망·장애·정당한 사유 외의 이유로 해고하거나 켈러가 정당한 사유로 사임할 경우 퇴직금은 기본급의 100%로 늘었다.
컴퍼스 다이버시파이드는 9월 30일 기준 5.11, 보아(BOA), 프라이마로프트(PrimaLoft), 더 허니 팟 컴퍼니(The Honey Pot Co.), 벨로시티 아웃도어(Velocity Outdoor), 아놀드(Arnold), 알토 솔루션즈(Altor Solutions), 림포츠 등 8개 사업 부문의 지배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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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