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제품 자재 구매 약정 취소 손실 반영…9개월 누적 순손실 3256만 7000달러로 적자 확대
9개월 누적 매출은 4억 9472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5억 1715만 3000달러) 대비 4.3% 줄었다. 매출총이익(Gross profit)은 1억 9918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9255만 6000달러)보다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3573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2940만 8000달러)보다 커졌다. 순손실은 3256만 7000달러(주당 1.19달러)로 전년 동기 1723만 9000달러(주당 0.6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모바일 사업 통합과 리치먼드 사무소 폐쇄
3분기 구조조정 등 제반 비용 560만 달러는 주로 3분기에 시행한 조직 개편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모바일 사업 기능의 추가 통합, 예상 시장 흐름에 맞춘 향후 투자 조정, 사업 규모에 맞춘 운영비 구조 조정, 조직 단순화를 개편 목적으로 들었다. 내역은 직원 해고 비용 300만 달러(9월 27일까지 230만 달러 지급)와 계약 해지 및 기타 비용 260만 달러로, 후자는 주로 일부 모바일 제품의 자재 구매 약정 취소와 관련됐다.이와 관련해 넷기어는 캐나다 리치먼드 사무소 폐쇄를 승인했으며, 폐쇄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는 3분기 조직 개편과 관련한 추가 비용을 약 100만~500만 달러로 추정했으며, 주로 리치먼드 사무소 폐쇄에 따른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9개월 누적 구조조정 등 제반 비용은 1121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711만 8000달러) 대비 57.5% 늘었으며, 1분기와 3분기에 시행한 조직 개편이 반영됐다. 회사는 개편으로 절감한 비용을 전략적 우선순위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매 약정 손실과 공급업체 발주 잔액
공급업체 구매 약정과 관련한 손실은 3분기 170만 달러, 9개월 누적 310만 달러로 전년 동기(각각 10만 달러 미만, 40만 달러)보다 커졌다. 회사는 증가분이 주로 3분기 일부 모바일 제품의 자재 구매 약정 취소 손실에서 비롯됐으며, 이 손실은 구조조정 등 제반 비용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판매하지 않을 제품이나 취소할 주문에 대해 설정하는 손실충당부채는 9월 27일 기준 340만 달러로 지난해 말(80만 달러)보다 늘었다.넷기어는 메모리 등 부품의 리드타임 장기화와 비용 상승으로 계약상 해지 가능 기간을 넘어서는 발주를 공급망 파트너에 내 왔다. 9월 27일 기준 공급업체와의 취소 불가능한 단기 구매 약정(공급업체가 회사 발주에 맞춰 전용 자재·부품을 조달한 경우 포함)은 약 5750만 달러로 지난해 말(5530만 달러)보다 늘었고, 계약상 해지 가능 기간을 넘어선 미결 발주 잔액은 2억 4510만 달러였다.
법인세 감소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대금
3분기 법인세는 39만 달러 혜택(실효세율 3.1%)으로 전년 동기 73만 6000달러 비용에서 바뀌었고, 9개월 누적 법인세 비용은 115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300만 6000달러)보다 61.7% 줄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미국 연방 법인세 신고를 마무리하면서 2025 회계연도 연방 연구개발(R&D) 세액공제와 일부 외국 세액공제를 2024 회계연도로 소급 적용(carryback)해 3분기에 순 일회성 세금 혜택 130만 달러를 반영한 것을 주된 감소 이유로 들었다.넷기어는 지난해 4분기 매니지드 스위치 제품 관련 영구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취득해 기술 무형자산으로 계상하고 7년에 걸쳐 정액 상각하고 있다. 이 라이선스의 장부상 총액은 3540만 달러이며, 아직 지급하지 않은 이연 대가(deferred consideration)는 9월 27일 기준 유동부채 1036만 3000달러, 비유동부채 2734만 달러다. 회사는 무형자산 취득과 관련한 내재이자 비용으로 3분기 60만 달러, 9개월 누적 190만 달러를 인식했다.
넷기어는 기업, 가정,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스위치, 라우터, 액세스포인트, 소프트웨어, AV over IP 기술 등 네트워킹 솔루션을 공급하는 미국 네트워크 장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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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