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법인세자산 4500만 달러 상각·페이엣빌 공장 폐쇄 비용 1억 900만 달러 계상…10-Q 공시
굿이어 타이어 앤드 러버가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는 3분기 중 전 세계 제조 비용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승인했다. 이 계획에는 순 기준 약 300명의 감원이 포함되며, 2027년 말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계획의 세전 비용은 약 3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약 1500만 달러는 직원 관련 및 기타 퇴출 비용 등 현금 비용이고, 나머지는 자산 관련 비용이다. 회사는 9월 30일 기준 이 계획과 관련해 약 1600만 달러를 계상했다.
앞서 발표한 공장 폐쇄 계획의 비용 계상
회사는 3분기 중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Fayetteville) 타이어 공장을 영구 폐쇄하는 계획을 승인했다. 약 1750명 감원이 포함되고 2027년 말까지 대부분 마무리될 예정이며, 세전 비용은 5억 3500만~5억 65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이번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9월 30일 기준 이 계획과 관련해 약 1억 900만 달러를 계상했다. 페이엣빌 감원과 관련한 확정급여형 연금의 해고급여 700만 달러도 3분기 구조조정 비용에 포함됐다.페이엣빌 폐쇄의 예상 세전 비용 가운데 1억 9000만~2억 1000만 달러는 직원 관련 및 기타 퇴출 비용 중심의 현금 비용이다. 나머지는 가속상각 등 자산 관련 비용 2억 9000만~3억 1000만 달러와 연금 특별해고급여 4000만~5000만 달러 등 비현금 비용이다.
3분기 중 승인한 뉴욕주 나이아가라폴스(Niagara Falls)와 텍사스주 베이포트(Bayport) 화학 제조 시설 폐쇄 계획(약 85명 감원, 세전 비용 5500만~7500만 달러, 2027년 말까지 대부분 마무리)과 관련해서는 9월 30일 기준 약 500만 달러를 계상했다. 이 계획의 예상 세전 비용 가운데 약 3000만 달러는 공장 해체와 직원 관련 비용 등 현금 비용이다. 9월 30일 기준 구조조정 관련 부채 잔액은 3억 300만 달러로 지난해 말 1억 9500만 달러에서 늘었다.
IRS 과세 분쟁 종결합의와 관세 환급
굿이어는 IRS 세무조사 결과 2025년 2분기에 2021년 일부 지식재산권의 계열사 간 매각과 관련한 과세조정안 통지(NOPA)를 받았다. IRS는 이 거래와 관련해 총 15억 달러의 소득 인식을 부인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해당 소득 인식에 따른 연방세 부담은 당시 보유하던 이연법인세자산 3억 1500만 달러(결손금 이월공제·외국납부세액공제 포함)를 사용해 전액 상쇄됐다.회사는 IRS 행정 절차를 통해 이의를 제기하고 합의를 협의해 왔으며, 7월 29일 2021년 거래와 관련한 연방 소득세 문제 전체를 해소하는 종결합의(closing agreement)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3분기에 관련 연방·주 세금 상쇄에 사용했던 이연법인세자산 약 4500만 달러를 상각했다. 회사는 미국 이연법인세자산에 전액 평가충당금이 설정돼 있어 이번 상각이 영업실적이나 현금흐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대법원은 2월 20일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대통령에게 관세 부과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회사는 1분기에 환급 가능성이 높은 금액을 6000만 달러로 추정했으며, 2분기에 4200만 달러를 환급받은 데 이어 나머지 환급금을 3분기에 수령했다.
굿이어 타이어 앤드 러버는 오하이오주 애크런에 본사를 둔 타이어 제조업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