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브릿지·소상공인 대출 비적립 늘어…무수익 대출은 2025년 말보다 감소
뱅코프의 9월 30일 기준 대출 잔액(이연 대출수수료 및 비용 차감 후)은 72억 5764만 9000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71억 1667만 6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대출 유형별로는 부동산 브릿지 대출(REBL)이 24억 2710만 800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증권·보험 담보 신용한도(SBLOC/IBLOC)가 18억 3069만 달러, 소상공인 대출(SBL)이 10억 6314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핀테크 대출은 9억 3657만 7000달러로 나타났다.
9월 30일 기준 뱅코프의 총 연체 및 비적립(Non-accrual) 대출 규모는 1억 5309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이자 수익 인식이 중단된 비적립 대출은 5791만 2000달러로, 2025년 말의 5568만 5000달러에서 220만 달러 늘었다. 회사는 부동산 브릿지 대출(290만 달러)과 소상공인 대출(450만 달러)의 비적립 증가가 직접 리스 금융의 490만 달러 감소로 일부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비적립 대출을 부문별로 보면 SBL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가 2480만 9000달러로 가장 많았고, REBL이 1270만 달러, SBL 비부동산 대출이 1229만 6000달러, 직접 리스 금융이 714만 9000달러를 차지했다. 뱅코프는 비적립 대출 5791만 2000달러 중 3134만 5000달러에 대해 550만 1000달러의 관련 대출손실충당금(ACL)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9개월 동안 비적립 대출에서 인식하지 못한 이자는 270만 달러로 전년 동기(220만 달러)보다 많았다.
무수익 대출 감소와 요주의 여신 축소
90일 이상 연체됐지만 이자를 계속 인식하는 대출은 685만 6000달러로 2025년 말(1819만 9000달러)보다 줄었다. 회사는 1450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브릿지 대출이 재무 여력이 더 큰 새 차입자와 대출 계약을 맺으면서 90일 이상 연체 상태에서 벗어난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적립 대출과 90일 이상 연체 대출을 합한 무수익 대출은 6476만 8000달러로 2025년 말(7388만 4000달러)보다 감소했다.무수익 대출에 기타 보유 부동산(OREO) 7073만 4000달러를 더한 무수익 자산은 1억 3550만 2000달러로 2025년 말(1억 3457만 9000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요주의·고정 등급으로 분류된 대출은 1억 6650만 달러로 2025년 말 1억 9450만 달러보다 2790만 달러(14.4%) 줄었다. 부동산 브릿지 대출(1940만 달러), SBL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900만 달러), 직접 리스 금융(780만 달러)의 감소가 SBL 비부동산 대출의 540만 달러 증가를 웃돌았다.
재무 상태와 매도가능증권 미실현손실
9월 30일 기준 뱅코프의 총자산은 94억 2603만 8000달러로 2025년 말(93억 5242만 5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총부채는 87억 4924만 5000달러, 총주주지분은 6억 7679만 3000달러다. 보유 매도가능증권(AFS)의 공정가치는 15억 2350만 1000달러로 상각후원가(15억 8870만 달러)를 밑돌았으며, 총 미실현손실은 6541만 2000달러다.뱅코프는 자회사 뱅코프 은행(The Bancorp Bank, N.A.)을 통해 핀테크 기업에 결제·대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 지주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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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