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BITDA 16.1% 증가…매출채권 팩토링 일시 중단에 영업현금흐름 적자 확대
3분기 매출은 5억 3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500만 달러) 대비 11.7% 감소했다. 세전손실은 3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800만 달러)보다 줄었다. 회사는 원가 효율화 효과가 매출 감소와 구조조정·이자 비용 증가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구조조정 관련 비용은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200만 달러)의 두 배 가까이로 늘었고, 이자비용은 1500만 달러(전년 동기 1200만 달러)였다.
지속영업 순손실은 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200만 달러)보다 소폭 줄었고, 지속영업 기준 주당순손실은 기본·희석 모두 0.27달러로 전년 동기와 같았다. 중단영업 손실 900만 달러(전년 동기 400만 달러)를 더한 전체 순손실은 4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600만 달러)보다 늘었고, 전체 주당순손실은 0.33달러(전년 동기 0.30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100만 달러)보다 16.1% 증가했다. 조정 EBITDA 마진은 6.7%로 전년 동기(5.1%)보다 1.6%포인트 높아졌고 직전 분기(3.0%)도 웃돌았으며, 회사는 비용 감소와 원가 최적화 효과를 이유로 들었다. 조정 희석 주당순손실은 0.11달러로 전년 동기와 같았다.
1~9월 누적 매출은 16억 5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8억 2600만 달러)보다 줄었고, 지속영업 순손실은 1억 3100만 달러(전년 동기 1억 4000만 달러)였다. 누적 조정 EBITDA는 1억 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900만 달러)보다 늘었다. 중단영업 손실 6700만 달러가 반영된 누적 전체 순손실은 1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3700만 달러)보다 커졌다.
팩토링 일시 중단에 영업현금흐름 악화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1억 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900만 달러)보다 악화됐다. 회사는 매출채권 팩토링 시설의 일시 중단에 따른 운전자본 영향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조정 잉여현금흐름도 -1억 1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4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1~9월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억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12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컨듀언트는 지난달 23일 회전신용한도 리파이낸싱을 완료하면서, 신규 신용계약에 오는 12월 31일까지(대주단 동의 시 최대 45일 추가 유예) 1억 달러 이상의 적격 자산유동화 또는 매출채권 팩토링 시설을 체결하지 못하면 채무불이행 사유가 되는 조항이 들어갔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실적 자료에서 기존 회전신용한도 3억 5700만 달러를 리파이낸싱하고 9000만 달러의 신규 한도를 더해 2029년 5월 만기의 회전신용 약정 4억 470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9월 30일 현재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 9200만 달러로 지난해 말(2억 3300만 달러)보다 늘었다. 같은 기간 유동성 장기부채는 2200만 달러에서 1억 9100만 달러로, 장기부채는 6억 6500만 달러에서 7억 900만 달러로 증가했다. 3분기 회전신용한도 차입액은 1억 8300만 달러였다.
원가 절감 진척과 주요 신규 수주
회사는 1억 2000만 달러 원가 절감 목표 가운데 1억 600만 달러를 발굴했으며, 이것이 EBITDA 마진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3분기 신규 계약의 연간계약가치(ACV)는 6100만 달러였고, 연초 이후 누적 신규 계약은 ACV 기준 2억 4900만 달러, 총계약가치(TCV) 기준 4억 7300만 달러였다.주요 수주로는 미국 버지니아주와 맺은 최장 14년 계약이 있다. 컨듀언트는 이 계약에 따라 주 메디케이드(Medicaid) 시스템의 청구 처리·재무·콜센터·보고 업무를 계속 운영하고 현대화한다. 또 글로벌 대형 자동차 제조사와 인공지능(AI) 기반 감사 서비스 계약을 새로 맺었으며, 회사는 이 사업이 고객사에 최대 1억 5000만~2억 달러의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샤 아가디(Harsha V. Agadi)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에도 영업 성과 개선을 이어갔다"며 "조정 EBITDA가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모두 증가했고, 연간 전망을 재확인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또 나라야난 순다레산(Narayanan Sundaresan)을 최고정보기술책임자로, 애나 노보셀레츠키(Anna Novoseletsky)를 수석부사장 겸 법무총괄 겸 회사 서기(Secretary)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26년 연간 전망은 매출 21억 5000만~22억 5000만 달러, 지속영업 기준 조정 EBITDA 1억 4000만~1억 7000만 달러로 유지했다. 회사는 대중교통 사업부를 모다조(Modaxo)에 1억 64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거래를 마쳤고, 통행료 징수 사업 매각은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듀언트는 미국 뉴저지주 플로햄 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공지능(AI)·자동화·데이터와 인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과 정부 기관의 핵심 업무 운영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