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합병신주 취득 뒤 미보고, 주식병합 거쳐 8년 만에 지연 공시
이번 보고는 2018년 10월 12일 발생한 보고의무를 8년 만에 이행한 것이다. CJ ENM은 보고서에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47조에 따른 대량보유 상황 보고 의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보고기한을 지키지 못했다고 지연 사유를 밝혔다.
보유 주식의 출처는 2018년 10월 12일 이뤄진 흡수합병이다. 당시 (구)지니뮤직과 씨제이디지털뮤직의 합병등기에 따라 CJ ENM은 합병신주 892만 2685주를 취득했다.
합병가액은 주당 6286원으로, 이를 적용한 취득가치는 560억 8799만 7910원이다. 다만 합병신주 취득이라 실제 취득자금은 들지 않았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KT지니뮤직은 2026년 10월 7일 주식병합을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CJ ENM의 보유 주식수는 892만 2685주에서 178만 4537주로 줄었다.
CJ ENM은 보유목적을 경영권 영향으로 명시하며 이사·감사의 선임·해임, 정관 변경, 자본금 변경, 합병·분할,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영업 양수도, 자산 처분, 해산 등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1항이 정한 사유 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다만 신탁·담보·대차 등 보유주식에 관한 주요계약은 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KT지니뮤직의 최대주주는 2026년 3월 31일 기준 지분 35.97%를 보유한 ㈜케이티스튜디오지니이며, 이번에 보고된 CJ ENM의 지분은 15.35%다.
11월 5일 기준 공매도 거래비중은 0.28%(28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1.65%보다 낮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11월 3일 기준 12만 7065주로 발행주식 대비 1.08%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