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실행액 9억 1130만 달러로 23.3% 증가해 사상 최대…투락 캐피털 인수 4분기 종결 예정
3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67달러로 전년 동기 0.65달러에서 3.1% 늘었다. 주식보상·직원주식매입제도(ESPP) 비용과 인수합병(M&A) 실사 비용을 제외한 비GAAP 지표인 코어 순이익은 3,004만 3,000달러, 코어 희석 EPS는 0.7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0.1%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코어 EPS가 창사 이래 두 번째로 높은 분기 실적이라고 밝혔다.
같은 분기 순수익(Net revenue)은 1억 214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8,577만 2,000달러보다 늘었고, 세전이익은 3,828만 달러로 전년 동기 3,537만 5,000달러를 웃돌았다. 순이자이익은 5,351만 달러로 전년 동기 4,907만 6,000달러에서 증가했다. 다만 회사 차입금(corporate debt) 관련 이자비용은 1,447만 달러로 전년 동기 614만 4,000달러의 두 배를 넘었다.
포트폴리오 순이자마진(NIM)은 3.78%로 전년 동기 3.65% 대비 0.13%포인트 개선돼 회사 목표치 3.5%를 웃돌았다. 포트폴리오 수익률은 부실대출 관련 이자수익 감소로 0.13%포인트 낮아졌지만, 자금조달 비용이 2025년 9월 30일 이후 발행한 저금리 증권화 부채의 영향으로 0.23%포인트 떨어졌다.
사상 최대 대출 실행과 포트폴리오 성장
3분기 대출 실행액은 9억 1,1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 3,900만 달러 대비 23.3%, 전분기 대비 35.5% 증가했다. 회사는 이를 사상 최대 실행 규모라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전통적 상업용 대출이 4억 2,2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8%, 1~4가구 투자용 대출이 3억 1,830만 달러로 5.3% 늘었다.매각 목적으로 실행하는 정부보증 다가구 대출은 1억 5,4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590만 달러, 전분기 8,63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이 대출은 제3자 투자자에게 매각되며, 회사는 실행 수수료와 모기지 서비싱 권리 보유에 따른 서비싱 수수료를 얻는다.
투자 목적 보유(HFI) 대출 포트폴리오 잔액(미상환 원금 기준)은 9월 30일 기준 74억 2,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2억 7,330만 달러 대비 18.4% 증가했다. 주당 희석 장부가치는 19.23달러로 전분기 18.43달러 대비 4.3%, 전년 동기 16.31달러 대비 17.9% 상승했다.
부실대출 회수와 증권화 자금조달
부실대출(NPL) 비율은 HFI 대출 잔액의 10.1%로 전분기 9.6%, 전년 동기 9.8%보다 높아졌다. 부실대출 잔액은 7억 5,653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6억 1,422만 6,000달러에서 늘었다.3분기에 해소된 부실대출은 원금 기준 9,004만 8,000달러다. 회사는 연체 가산이자와 조기상환 수수료 등에서 270만 달러의 실현 이익을 거뒀고, 이를 해소 원금에 더한 회수율은 103.0%다. 회수한 약정 경과이자 473만 7,000달러까지 합치면 원금 외 총회수액은 742만 7,000달러, 원금을 포함한 회수율은 108.2%가 된다.
회사는 3분기에 증권화 2건으로 5억 1,600만 달러 규모의 증권을 발행했다. 가중평균 금리는 VCC 2026-3이 6.18%, VCC 2026-P2가 6.49%다. 분기 말 이후인 10월에는 가중평균 금리 6.97%로 4억 6,570만 달러 규모의 VCC 2026-4 증권화를 마쳤다. 회사는 다음 장기 대출 증권화를 11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30일 기준 유동성은 1억 9,340만 달러로, 비제한 현금 8,680만 달러와 담보로 제공되지 않은 대출을 활용한 차입 여력 1억 660만 달러로 구성된다. 웨어하우스 한도 중 사용 가능한 금액은 4억 2,540만 달러다.
투락 캐피털 인수 4분기 종결 예정
회사는 KKR 계열사가 자문하는 펀드로부터 단기 사업목적 대출업체 투락 캐피털(Toorak Capital)의 운영 플랫폼을 인수하는 거래가 예정대로 진행 중이며, 통상적인 종결 조건 충족을 전제로 올해 4분기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인수가는 통상적인 가격 조정을 거쳐 약 6,200만 달러로, 현금으로 지급한다.투락의 기존 대출 포트폴리오 대부분은 제3자 투자회사에 매각되고 투락이 이를 운용한다. 약 30억 달러 규모인 이 포트폴리오를 제3자 투자자를 위해 운용하게 되면서, 종결 뒤 회사의 총 운용자산은 미상환 원금 기준 약 100억 달러가 된다. 투락은 벨로시티의 자회사로서 기존 브랜드와 경영진을 유지한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존 비참(John Beacham)은 벨로시티 커머셜 캐피털의 수석부사장으로 합류한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서비싱·자산운용·대출 실행 수수료 같은 반복적인 수수료 수입이 늘고, 2027년 이후 GAAP 이익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5년 대출 실행 규모는 벨로시티 27억 달러, 투락 21억 달러로, 회사는 이를 단순 합산하면 48억 달러라고 제시했다.
벨로시티 파이낸셜은 1~4가구 임대주택과 소형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를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회사로,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