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3억 4358만 달러로 11.6% 증가했으나 9882만 달러 손상차손 여파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렌딩트리의 2026년 3분기 매출은 3억 4358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3억 779만 2000달러 대비 11.6% 증가했다.
반면 3분기 영업손익은 7027만 7000달러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2876만 6000달러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익 역시 7236만 4000달러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016만 5000달러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희석 주당순손실(EPS)은 5.15달러로 전년 동기 주당순이익 0.73달러에서 적자 전환했다.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은 대규모 영업권 손상차손이다. 회사는 3분기 중 주가 하락과 시장 상황 변화 등을 반영해 총 9882만 3000달러의 영업권 손상차손을 비용으로 인식했다. 부문별로는 주택(Home) 부문에서 2330만 달러, 소비자(Consumer) 부문에서 7550만 달러의 손상차손이 발생했다.
부문별 3분기 매출을 보면 보험(Insurance) 부문이 2억 3493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5% 늘어 전체 매출의 약 68%를 차지했고, 주택 부문은 4145만 4000달러로 9%, 소비자 부문은 6720만 3000달러로 2% 증가했다. 부문 이익은 보험이 5422만 2000달러로 14% 늘었지만 소비자 부문은 2957만 5000달러로 16% 줄었다.
올해 9개월 누적 실적도 적자 전환
2026년 9개월 누계 매출은 9억 8427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7억 9763만 6000달러 대비 23.4% 증가했다.그러나 9개월 누계 영업손익은 1736만 5000달러 영업손실로 전년 동기 4258만 1000달러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9개월 누계 당기순손실은 4552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665만 2000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으며, 희석 주당순손실은 3.26달러를 기록했다.
9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8270만 9000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 8107만 3000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총자산은 8억 424만 1000달러, 총부채는 5억 5108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10월 중 외가격 스톡옵션이 행사되지 않은 채 만료돼 관련 이연법인세자산을 상각해야 하며, 이에 따라 4분기 법인세 비용이 약 1660만 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렌딩트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소비자와 금융기관을 연결해 주택담보대출, 개인대출, 신용카드,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의 비교 및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