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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실적 추정치 하향 배경 알아보자.(feat.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더인베스트 프리미엄]

입력 2024-01-22 18:56

이 콘텐츠는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더인베스트, 투자의 나침판)에 발행된 콘텐츠입니다.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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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에 대해 굉장히 상세한, 그리고 객관적인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애널리스트님께서 작성하신 '에코프로비엠, 수요부진 반영해 실적추정치 하향' 보고서입니다. 이에 대해 정리해보고 개인적인 생각도 덧붙여보겠습니다.

-에코프로비엠 실적 추정치 하향
-지난해 양극재 수출 데이터 어땠길래
-양극재 수출단가·중량 하락 원인은
-고객사의 내재화 비중 상향은 리스크 요소
-지난해 실적 기대치 대폭 낮춰야
-양극재 업체 투자 전략은


◇ 에코프로비엠 실적 추정치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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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구원님은 에코프로비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전년대비 28% 감소한 1.4조 원, 영업손실은 425억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영업손익은 전년대비 적자로 전환할 것이라 예상한 것입니다.

국내 양극재 업체들의 양극재 수출 단가가 2022년 4분기대비 2023년 4분기에 25% 하락한 것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 외에도 양극재 판매량도 같은 기간 7% 감소했습니다.

한 연구원님은 전기차 시장의 단기 약세, 글로벌 양극재 업체들 간의 증설 경쟁, 배터리 셀 업체들의 양극재 내재화 비율 상승 등을 감안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4 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대비 각각 24%, 54% 하향한 7조2890억 원, 2290억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자면, 한 연구원님의 전망치보다 에코프로비엠의 실적은 더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매출액은 1.2조 원 수준, 영업손실 규모는 1000억 원을 넘어갈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유는 밑에서 풀어보겠습니다.

◇ 지난해 양극재 수출 데이터 어땠길래

우선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기준 NCM(니켈·코발트·망간),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의 수출액은 5.2억 달러로 전년대비 50% 감소했습니다.(타 양극재의 경우 수출 규모가 미미해 통계에서 제외하겠습니다.)

양극재 수출액은 지난해 하반기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양극재 수출액 추이는 지난해 7월 11.2억 달러, 8월 11.3억 달러에서 9월 9.7억 달러로 감소하더니, 4분기인 10월 7억 달러, 11월 6억 달러, 12월 5.2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이렇게 양극재 수출액이 줄어드는 이유는, 두 변수인 수출 중량과 판가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양극재 수출 중량은 1만3964톤으로 전년대비 37.2% 줄었습니다. 위 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양극재 수출 중량은 올 하반기들어 꾸준히 하락하고 있습니다. 수출 중량 추이를 살펴보면 7월 2만6347톤에서 8월 2만6587톤, 9월 2만3008톤, 10월 1만7892톤, 11월 1만5787톤, 12월은 1만3964톤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극재 수출단가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양극재 수출 단가는 KG 당 7월 42.7달러, 8월 42.7달러, 9월 42.2달러, 10월 39.1달러, 11월 38.4달러, 12월은 37.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 양극재 수출단가·중량 하락 원인은

양극재 수출단가 부진의 원인은 리튬가격의 약세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리튬가격은 양극재의 원재료로 사용되며 판가에 영향을 줍니다. 리튬가격이 하락할 경우 시차를 두고 양극재 가격도 덩달아 하락하게 되는 셈입니다.

지난해 리튬가격은 연초대비 약 80% 급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극재 수출 단가도 하락하게 됐습니다. 수출 단가가 하락하면 당장의 판매가격이 하락하는 문제 외에도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합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양극재의 재고 가격이 하락하면서, 이게 이익에 반영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손실이 한 연구원님이 예상하신 수치보다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양극재의 수출중량이 하락하는 것은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리튬 가격이야 공급과잉이라 공급업체들이 감산하고 버티면 어느 정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실제 중국을 비롯한 리튬 공급 국가들은 감산을 진행하고 있고, 리튬 가격이 어느정도 바닥을 형성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극재 수출중량의 하락은 양극재 수요의 하락으로 봐야합니다. 양극재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갖고 있던 양극재 재고를 먼저 소진하고 새로운 양극재의 구매 시점을 늦추고 있는 점도 수요 부진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 부분은 합리적입니다.

그러나 다른 이유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다른 국가들보다 한국의 2차전지 관련 수출 데이터 하락폭이 더 큽니다. 종합해보면 한국 양극재와 배터리셀이 점점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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