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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의사·간호사 절반은 2년도 못가 퇴사…'만성 인력난'

이은실 기자

입력 2022-10-07 11:17

의사 1년이내 퇴사 34.9%·2년이내61.6%
간호사는 각각 39.7%·58.7%에 달해
강원대·전남대병원 3년간 2년내 퇴사 80%

서동용 “국립대병원 인력증원·처우개선 필요”

국립대병원 의사·간호사 절반이  2년도 못가 퇴사…'만성 인력난'

국립대병원 의사·간호사 절반이 2년도 못가 퇴사…'만성 인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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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명당 의료인력 추이. 그래픽자료=데이터포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국립대병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국립대병원 의사와 간호사의 30% 이상이 1년 이내 퇴사하고, 50% 이상이 2년 이내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퇴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의사 1년 이내 퇴사한 의사 비율은 2020년 36.8%, 2021년 35.3%, 2022년 9월까지는 32.6%에 달한다. 전남대병원의 경우 3년간 1년 이내 퇴사한 의사의 비율이 50%를 넘었다. 2020년 57.1%, 2021년 54.8%, 2022년 9월까지 63.6%가 1년 이내 퇴사했다.

인구 1000명당 병상수 추이. 그래픽자료=데이터포털


또한 간호사 퇴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립대병원 간호사 1년 이내 퇴사한 의사 비율은 2020년 39%, 2021년 39.1%, 2022년 9월까지 41.1% 에 달한다. 칠곡 경북대병원의 경우 3년간 1년 이내 퇴사한 간호사의 비율이 50%를 넘었다. 칠곡 경북대병원의 경우 2020년 67.2%, 2021년 69.7%, 2022년 9월까지 65.5%가 1년 이내 퇴사했다.

이를 2년 이내 퇴사로 확대하면 더욱 심각하다. 의사의 경우 2020년 64.4%, 2021년 62.6%, 2022년 9월까지 58.0%에 달했다. 강원대병원, 전남대병원은 3년간 2년 이내 퇴사한 의사의 비율이 평균 80%를 넘었다.

간호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2020년 58.8%, 2021년 57.2%, 2022년 9월까지 60%에 달했다. 칠곡 경북대병원, 창원 경상대병원은 3년간 2년 이내 퇴사한 간호사의 비율이 평균 70%를 넘었다.



강원도 및 전남도 병원 운영 현황. 그래픽자료=데이터포털


서동용 의원은“국립대병원 의사와 간호사의 2년 내 퇴사비율이 3년 내내 50%를 훌쩍 넘었다. 심각한 공공의료의 공백이 걱정된다”고 하며, “의료인력의 높은 퇴사율은 남아있는 의사와 간호사에게 업무 부담이 커지고, 기존 의료진까지 퇴사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이제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국립대병원이 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인력증원과 처우개선이 필요하다”“국립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의 관리체계를 정비해야한다”라고도 말했다.

전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운영 관련 예산 집행 현황. 그래픽자료=데이터포털



이은실 데이터투자 기자 news@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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