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주가 하락이 다소 가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은 보유 IP(지적재산권)를 확장해 사업을 다각화하는 게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SAMG엔터도 시장의 '성공 공식'을 따르는 과정에서 다양한 비용이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SAMG엔터의 종목 분석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첫 번째 콘텐츠에서는 SAMG엔터가 영위하고 있는 국내외 애니메이션 시장의 특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세대 애니메이션 기업 SAMG엔터…초대형 IP '티니핑' 보유
-글로벌 콘텐츠 기업 '디즈니'·'산리오'의 사업 구조
-국내 유명 IP '뽀로로'·'핑크퐁' 사업 구조
-'인기 IP→MD' 확장 전략, 애니메이션 시장의 성공 공식
-한국 캐릭터 IP 보유 업체들의 한계점은
◇ 1세대 애니메이션 기업 SAMG엔터…초대형 IP '티니핑' 보유
SAMG엔터테인먼트(SAMG엔터)는 2000년에 설립된 1세대 애니메이션 기업입니다. 애니메이션의 기획 및 제작, 캐릭터 라이선싱 및 머천다이징(MD), 글로벌 배급, 오프라인 테마공간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국내 최대 3D 애니메이션 제작사이자 종합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SAMG엔터의 강점으로는 초대형 키즈 IP를 직접 갖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자체 캐릭터와 키즈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유튜브, 넷플릭스 등)와 인터넷TV(IP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체 채널을 운영하며, 해당 캐릭터와 브랜드를 활용한 완구·의류·F&B(음식료품) 등 MD, 교육, 게임, 오프라인 테마공간 등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왔습니다. 대표 IP로는 유아동을 상대로 충성도를 확보한 '캐치!티니핑'과 '미니특공대' 등이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업체들은 대부분 TV 방영이나 동영상 스트리밍으로 이익을 내기 힘듭니다. 보유한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해 생활용품이나 완구 등 상품화를 진행해 돈을 벌어들입니다. SAMG엔터 역시 보유한 '캐치!티니핑'과 '미니특공대' 콘텐츠를 TV·유튜브 등에 내보내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인 뒤, MD 등을 통해 매출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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