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영업익 102% 증가·美 ESS 생산 본격화·2026년 턴어라운드 전망
- 유진투자증권: 목표주가 10,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 신흥에스이씨가 매출 5,097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스타플러스 공장의 전기차 및 ESS 생산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미국법인의 흑자 전환이 실적 개선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센터용 BBU에 수요되는 원통형 CID 매출은 2024년 2분기부터 증가세를 보였으며, 내년에도 25% 이상의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미국 ESS향 각형 캡어셈블리는 초기 삼원계용으로 출하되나, 개발 중인 LFP용 제품은 2025년 4분기부터 양산이 기대된다. 2026년 실적 기준 PBR은 0.7배로 국내 배터리 소재·부품 업체 중 낮은 수준이며, 글로벌 ESS 시장 확대로 각형 배터리 부품 수요가 증가함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낮다는 평가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ESS 시장 확대와 전기차 생산 라인 가동은 신흥에스이씨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핵심 모멘텀이다. 2026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신흥에스이씨에 대해 목표주가 1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