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 RAMP 205 임상 업데이트 결과 발표... 객관적 반응률 52%
이번 임상은 아부토메티닙(avutometinib)과 데팍티닙(defactinib)을 표준 항암화학요법인 젬시타빈 및 나브-파클리탁셀과 병용 투여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임상에 참여한 29명의 환자 중 90%는 진단 당시 이미 전이(4기)가 진행된 상태였다. 2026년 6월 5일 데이터 확정일 기준, 중앙값 9.8개월의 추적 관찰 결과 6개월 전체 생존율(OS)은 86%로 나타났다.
주요 효능 지표인 6개월 무진행 생존율(PFS)은 68%를 기록했으며, 확정된 객관적 반응률(ORR)은 52%로 집계됐다. 특히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83%에서 종양 크기가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기존에 보고된 프로필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다.
췌장암은 90% 이상의 사례에서 KRAS 변이가 발견되어 종양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베라스템의 치료 전략은 KRAS 구동 신호와 FAK 매개 저항 경로를 동시에 억제함으로써 표준 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내성 기전을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9명의 환자가 해당 용량으로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베라스템은 이번 임상의 최종 전체 생존율 결과와 현재 개발 중인 KRAS G12D 저해제(VS-7375)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개발 방향과 전략적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존 헤이슬립 베라스템 최고 의료 책임자는 이번 데이터가 췌장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전략적 탐색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임상적 통찰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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