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인도 예정 가스 운반선 건조 자금... BNP 파리바 브릿지 론 포함
자금 조달은 건조 단계와 인도 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건조 단계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자회사인 네비게이터 가스 L.L.C.는 BNP 파리바 도쿄 지점으로부터 최대 1억 6464만 달러 규모의 인도 전 브릿지 론을 제공받기로 했다. 이 대출은 조선소에 지급할 중도금의 최대 80%를 충당하는 데 사용된다.
선박이 인도되는 2027년에는 해당 브릿지 론이 2억 580만 달러 규모의 장기 판매후리스(Sale and Leaseback) 계약인 JOLCO 구조로 전환된다. 회사는 이번 JOLCO 도입을 통해 선박 구매 대금 전액을 조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매우 경쟁력 있는 금리 조건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선박 인도 시점에 해당 자산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임대인에게 매각된 후, 네비게이터 홀딩스의 자회사들이 다시 나선박용선(Bareboat Charter) 방식으로 임차하게 된다. 네비게이터 홀딩스는 선박의 승무원 관리, 유지보수, 보험 및 기술 운영 전반에 대한 책임을 유지하며, 인도 후 8.5년이 되는 시점에 선박을 다시 매수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다.
게리 채프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금융 구조는 규율 있는 자본 배분과 비용 효율적인 자금 조달 능력을 보여준다"며 "이로써 현재 발주 중인 6척의 신조선 중 4척에 대한 자금 조달이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2척에 대한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네비게이터 홀딩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핸디사이즈 액화가스 운반선 선단을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54척의 선박을 운영하며 에틸렌, 에탄,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등의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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