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DTA 터미널 핵심 장비 가동 중단…수출 고객사에 통보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 발생한 폭풍우로 인해 DTA 터미널의 스태커 리클레이머(stacker reclaimer) 장비 중 한 대가 시속 80마일 이상의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됐다. 해당 장비는 터미널 내 석탄 재고를 쌓거나 옮기는 데 사용되는 핵심 기기로, 현재 가동이 불가능한 상태다. 터미널 내 또 다른 스태커 리클레이머 한 대는 올해 초 보수를 마쳐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알파 메탈러지컬 리소시스는 이번 장비 파손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된 고객사들에 불가항력(force majeure) 공문을 발송했다. 불가항력은 천재지변 등 기업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계약 이행이 어려울 때 책임을 면제받는 조항이다. 회사는 DTA 터미널의 지분 65%를 보유한 대주주로, 대부분의 수출 물량을 이곳을 통해 처리하고 있다.
현재 터미널 관계자들은 파손된 장비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복구 계획 및 일정을 수립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알파 메탈러지컬 리소시스는 DTA 외에도 인근 터미널에 추가 선적 용량을 확보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수출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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