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버지니아 가스 프로젝트 1단계 물량의 15% 규모… 5년 장기 계약 확보로 2026년 3분기 상업 운영 지원
이번 계약 물량은 버지니아 가스 프로젝트 1단계(Phase 1) 예상 명목 용량의 약 15%에 해당한다. 1단계 프로젝트는 하루 약 2,500 GJ(기가줄)의 액화천연가스(LNG)와 하루 약 70 MCF의 액체 헬륨을 생산할 예정이며, 2026년 3분기 중 상업 생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다수의 다른 잠재 고객들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며, 2026년 3분기 내에 1단계 잔여 물량에 대한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2026년 하반기에 2단계(Phase 2)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2단계는 1단계의 약 13배 규모로, 1단계 완료 후 44개월의 건설 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며, 완공 시 하루 약 3만 4,000 GJ의 LNG와 900 MCF의 액체 헬륨으로 생산 규모가 확대된다. 2단계 프로젝트는 미국 개발금융공사(DFC)로부터 최대 5억 달러, 스탠다드 은행(Standard Bank)으로부터 최대 2억 5,000만 달러 등 총 7억 5,000만 달러 한도의 선순위 부채 금융에 대한 테트라4의 조건부 승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2026년 하반기 중 2단계 물량의 상당 부분에 대한 공급 계약 체결도 시작할 방침이다.
버지니아 가스 프로젝트는 2025년 4월 ASP 아이소토프의 브릿지론 자금 지원을 통해 운영을 재개한 이후 시추 및 가스 생산 분야에서 진전을 보여왔다. 특히 미국 기반의 독립 탐사 및 시추 전문 기업인 킨리 익스플로레이션(Kinley Exploration)과의 협력을 통해 가스 흐름율을 이전 우물 대비 최대 16배까지 끌어올렸으며, 2026년 3월에는 1단계에 필요한 누적 명목 유량을 달성했다. 향후 몇 달 동안 신규 우물들을 가스 네트워크 및 처리 공장과 연결하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헬륨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공급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전 세계 공급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카타르의 라스라판 시설이 드론 및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고 호르무즈 해협이 폐쇄되면서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했다. 아울러 카타르,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헬륨 생산국인 러시아가 2026년 4월부터 수출 통제를 도입함에 따라 하반기 글로벌 시장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압박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ASP 아이소토프 측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지정학적으로 중립적인 위치에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SP 아이소토프는 핵의학, 차세대 반도체, 원자력 에너지 등에 사용되는 중요 소재의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동위원소 농축 플랫폼을 개발하는 첨단 소재 기업이다. 독점 기술인 에어로다이내믹 분리 공정(ASP)과 양자 농축(QE)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동위원소 농축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 레너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법인으로 테트라4의 지분 94.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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