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소닉 지원 휴머노이드 8만 9,900달러에 출시... 상반기 출하량 목표치 상회 전망
패러데이 퓨처는 2026년 6월 로봇 장비 출하량이 100대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상반기 누적 출하량은 당초 목표였던 22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공개된 '올뉴 퓨처리스트'는 미국 내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 중 최초로 엔비디아 소닉(NVIDIA Sonic)의 전신 운동 제어 시스템을 기본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1만 달러 상당의 프리미엄 스킬 패키지를 포함해 8만 9,900달러로 책정됐다. 올뉴 퓨처리스트는 키 약 5피트 8인치, 무게 약 121파운드로 이전 세대보다 14% 가벼워졌으며, 손을 제외하고 31자유도를 갖췄다. 또한 1,152와트시(Wh) 용량의 듀얼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해 기존 대비 3배 늘어난 약 6시간의 연속 작동이 가능하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울트라 버전은 엔비디아 젯슨 토르(Jetson Thor) 고성능 AI 컴퓨팅 플랫폼을 탑재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FF 페이버' 시리즈는 미국에서 즉시 상업적 판매 및 인도가 가능한 최초의 산업용 EAI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이다. 고정형 로봇 팔의 정밀함과 자율이동로봇(AMR)의 이동성, 휴머노이드 로봇의 유연한 조작 능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페이버 시리즈는 한 팔로 최대 11파운드를 들어 올릴 수 있으며, 작동 범위는 지면에서 약 6.6피트 높이까지 지원한다. 힘 제어 정밀도는 0.5뉴턴 이하이다. 이 시리즈는 토르 AI 컴퓨팅 플랫폼과 멀티 센서 융합 기술을 탑재한 최상위 모델 '페이버 U', 전력 검사 및 데이터 센터용 대규모 배치를 겨냥한 '페이버 T', 가장 넓은 팔 범위를 제공하며 데이터 수집 툴체인을 갖춘 '페이버 S' 등 세 가지 하위 모델로 구성된다. 페이버 S는 오는 6월 30일 'ISTE Live 26'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패러데이 퓨처는 이번 로봇 라인업 다각화를 통해 교육 분야를 넘어선 두 번째 핵심 생태계인 '산업용 생태계' 전략을 본격화했다. 자사의 EAI 로봇들을 공장 생산 지원, 경량 창고 물류, 산업 시설 검사 및 보안, 장비 운영 및 유지보수 등 다양한 B2B 상업 및 산업 서비스 분야에 점진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약 6개월 후에는 공식 산업 생태계 출범 행사를 열고 구체적인 솔루션과 파트너십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AIxC가 EAI 로봇에 초점을 맞춘 'EAI 생태계 + Web3' 전략과 제품을 발표하기도 했다. AIxC는 로봇 공유 네트워크 및 플랫폼을 출시하여 로봇에 제2의 라이프 사이클과 공유 가치를 부여하는 '우버+투로(Uber + Turo)' 모델을 구축하고, 일회성 하드웨어 판매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생산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패러데이 퓨처는 2014년에 설립된 미국 기반의 물리적 AI(Physical AI) 생태계 기업으로, AI 혁신 기술을 통해 로봇 공학과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를 재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디바이스, 데이터, EAI 브레인 및 오픈소스·오픈 개발자 플랫폼으로 구성된 '3-in-1' 생태계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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