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비용 2억 2118만 달러로 증가... 현금 잔고 2억 6888만 달러 확보
공시에 따르면 레플리뮨 그룹의 2026 회계연도(2026년 3월 31일 종료) 연간 순손실은 3억 1394만 달러로, 전년도 순손실인 2억 4729만 7000달러 대비 확대됐다. 연간 주당 순손실은 3.38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순손실은 7370만 달러로 전년 동기(741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 같은 손실 확대는 임상 개발 및 상업화 준비에 따른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다. 연간 연구개발(R&D) 비용은 2억 2118만 4000달러로 전년도 1억 8944만 7000달러 대비 증가했다. 회사 측은 RP1의 상업적 출시를 준비하기 위한 인력 관련 비용과 컨설팅 및 시설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연간 판매비와 관리비(SG&A) 역시 전년도 7218만 달러에서 9873만 5000달러로 늘어났다.
2026년 3월 31일 기준 레플리뮨 그룹이 보유한 현금, 현금성 자산 및 단기 투자 자산은 2억 6888만 9000달러다. 이는 전년도인 2025년 3월 31일 기준 4억 8380만 4000달러에서 감소한 수치로, 임상 개발 계획 진행을 위한 영업 활동에 자금이 소진됐다. 회사는 현재의 운영 계획을 바탕으로 보유 자금이 잠재적 매출을 제외하고도 2027년 1분기까지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는 피부암 대상 RP1의 상업화 준비 및 운영 자금이 포함된다.
주요 임상 파이프라인인 RP1(vusolimogene oderparepvec)은 진행성 흑색종 치료를 위해 니볼루맙(nivolumab)과의 병용요법으로 개발 중이다. 최근 FDA는 RP1의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BLA) 재제출서에 대한 심사를 수락했다. FDA는 이를 클래스 1 대응으로 분류해 심사 목표 기일을 2026년 8월 2일로 지정했으며, 7월 말 자문위원회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ASCO 2026에서 발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anti-PD-1 치료에 실패한 흑색종 환자 대상 3년 전체 생존율은 47.8%,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은 32.9개월을 기록했다.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인 IGNYTE-3 연구가 진행 중이다.
또 다른 파이프라인인 RP2는 전이성 포도막 흑색종을 대상으로 임상 2/3상(REVEAL 연구) 단계에 있으며, 약 2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니볼루맙 병용요법의 효능을 평가하고 있다. 회사는 2027년 1분기에 임상 2/3상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레플리뮨 그룹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워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RPx 플랫폼을 기반으로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고 전신 항암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종양 용해성 면역요법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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