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매장 임대율 역대 최고치 기록… 2분기 FFO 1억 7,860만 달러 달성
브릭스모어 프라퍼티 그룹이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4~6월) 주주 귀속 순이익은 7,350만 달러(주당 0.2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8,510만 달러(주당 0.28달러) 대비 감소한 수치다. 반면 부동산 신탁회사의 영업적 성과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나레트 기준 운영자금(Nareit FFO)은 1억 7,860만 달러(주당 0.5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1억 7,150만 달러(주당 0.56달러)보다 증가했다. 2분기 동일 점포 순영업소득(NOI)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활발한 임대 활동이 견인했다. 브릭스모어 프라퍼티 그룹은 2분기 중 총 140만 평방피트 규모의 신규 및 갱신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임대료 대비 상승률을 나타내는 임대료 스프레드는 19.1%를 기록했으며, 이 중 신규 임대 계약의 스프레드는 31.3%, 갱신 임대는 15.5%에 달했다. 전체 임대율은 94.8%를 기록한 가운데, 소형 매장 임대율은 역대 최고치인 92.6%를 달성했다. 계약은 체결했으나 아직 임대료 수취가 시작되지 않은 신규 임대 파이프라인은 310만 평방피트, 연간 기준 기본 임대료는 역대 최고치인 7,120만 달러 규모다.
자산 포트폴리오 확장과 재투자도 이어졌다. 브릭스모어 프라퍼티 그룹은 2분기 중 총 1억 6,430만 달러를 투자해 4개의 쇼핑센터를 인수했다. 인수 자산에는 뉴욕주 커맥에 위치한 식료품점 앵커 쇼핑센터인 '메이페어 쇼핑센터'(Mayfair Shopping Center, 인수가 7,000만 달러)와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의 '존스 크로싱'(Jones Crossing, 인수가 4,650만 달러) 등이 포함됐다. 특히 메이페어 쇼핑센터 인수는 회사 역사상 처음으로 운영 파트너십의 상환 가능 우선주를 인수 대금 수단으로 활용한 거래다. 반면 2분기 중 2개 쇼핑센터를 처분해 1,510만 달러의 총수입을 올렸으며,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6개 쇼핑센터를 처분해 총 1억 2,3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재무 구조 측면에서는 지난 5월 5일 2036년 만기인 이율 5.375%의 선순위 채권 4억 달러를 발행했다. 이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이번 분기 중 전액 상환된 2026년 만기 4.125% 선순위 채권 6억 달러 중 일부를 상환하는 데 사용됐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유동성은 15억 달러 수준이다. 또한 이사회는 주당 0.3075달러(연간 1.23달러 상당)의 분기 현금 배당을 선언했다. 배당금은 10월 2일 기준 주주들에게 10월 15일 지급될 예정이다.
향후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다. 브릭스모어 프라퍼티 그룹은 2026년 연간 주당 Nareit FFO 전망치를 기존 2.34~2.37달러에서 2.35~2.37달러로 올렸으며, 연간 동일 점포 NOI 성장률 전망치 역시 기존 4.75%~5.50%에서 5.00%~5.75%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총 예상 매출 중 회수 불가능한 매출 비중은 60~85bp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릭스모어 프라퍼티 그룹은 미국 전역에서 오픈에어(open-air) 쇼핑센터를 소유 및 운영하는 부동산 투자신탁 회사다. 미국 전역에 약 6,300만 평방피트 규모의 임대 공간을 갖춘 346개의 소매 센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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