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취급액 29% 늘어난 31억 4500만 달러…'해픈 뱅크'로 사명 변경 후 첫 실적
총 순매출은 2억 6285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2억 4843만 5000달러) 대비 6%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7565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5398만 4000달러) 대비 40% 늘어나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50달러로 전년 동기의 0.33달러에서 52% 증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1%,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은 15.9%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해픈의 총자산은 125억 4904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총예금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07억 6526만 7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88%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험 보장 대상이다. 가용 유동성은 41억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은 1091만 7000달러 환입으로 전환되었는데, 이는 우수한 신용 성과와 함께 2026년부터 도입된 신규 대출에 대한 공정가치 선택권(FVO) 회계 처리 덕분이다. 순상각액은 4059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4607만 8000달러) 대비 12% 개선되었다.
이번 분기는 기존 '렌딩클럽(LendingClub)'에서 '해픈 뱅크(Happen Bank)'로 브랜드를 전면 개편한 이후 첫 실적 발표다. 해픈은 지난 6월 주식 상장 거래소를 뉴욕증권거래소(NYSE: LC)에서 나스닥(NASDAQ: HAPN)으로 이전했다. 또한 5000억 달러 규모의 주택 개조(home improvement) 금융 시장에 진입해 대출 취급을 시작했다. AI 기반 자동화율은 90%를 넘어섰다. 한편, 1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인수 프로그램 중 이번 분기에 1200만 달러를 집행해 누적 집행액은 5000만 달러가 되었다.
해픈은 2026년 3분기 대출 취급액을 32억 달러에서 33억 5000만 달러, 희석 EPS를 0.43달러에서 0.48달러로 전망했다. 2026년 연간 기준으로는 대출 취급액 122억 달러에서 126억 달러, 희석 EPS는 1.80달러에서 1.90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픈은 디지털 은행인 해픈 뱅크(Happen Bank, 구 렌딩클럽 뱅크)의 모기업으로, 고신용·고소득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퍼스트 은행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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