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사업부 분사 완료…신용평가·인덱스 부문 성장 견인
S&P 글로벌은 지난 2026년 7월 1일 모빌리티(Mobility) 사업부의 인적분할을 완료하고 독립 상장사인 모빌리티 글로벌(Mobility Global, NYSE: MBGL)을 설립했다. 모빌리티 사업부를 제외한 프로포마(예비) 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6억 7800만 달러다. 프로포마 기준 영업이익은 17억 5700만 달러로 21% 늘었고, 순이익은 12억 500만 달러로 22% 증가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은 4.08달러로 26% 늘었다.
일회성 요인 등을 제외한 프로포마 비GAAP 조정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9억 9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은 4.83달러로 전년 동기의 3.92달러 대비 2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주당순이익 증가가 순이익 증가와 함께 유통주식수가 3%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 효과는 프로포마 및 조정 희석 주당순이익에 각각 0.03달러의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S&P 글로벌은 2분기 중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누적으로 총 15억 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회사는 올해 전체 자사주 매입 규모가 총 7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주당 0.97달러의 분기별 현금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승인했다. 2분기 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10bp 상승한 47.8%를 기록했으며, 조정 영업이익률은 200bp 상승한 54.3%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신용평가(Ratings)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3억 39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인덱스(Indices) 부문 매출은 5억 3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마켓 인텔리전스(Market Intelligence) 부문 매출은 12억 9000만 달러로 6% 증가했으며, 에너지(Energy) 부문 매출은 5억 6800만 달러로 2% 증가했다. 분사된 모빌리티 부문의 2분기 매출은 4억 6800만 달러로 7% 늘었다.
마티나 청(Martina Cheung) S&P 글로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신용평가와 인덱스라는 두 가지 벤치마크 사업에서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강력한 분기를 보냈다"며 "분사 이후 마켓 인텔리전스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공급망 제품을 에너지 부문에 통합하는 등 4개 핵심 사업부에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AI 솔루션의 지속적이고 빠른 도입과 확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S&P 글로벌은 모빌리티 사업부를 제외한 2026년 연간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연간 매출 성장률은 GAAP 및 조정 기준 모두 5.9%에서 7.9%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기적 고정통화 기준 매출 성장률은 6.0%에서 8.0%로 예상했다. 연간 희석 주당순이익은 GAAP 기준 16.35달러에서 16.60달러, 조정 기준 17.50달러에서 17.75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자본 지출은 1억 9000만 달러에서 2억 10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S&P 글로벌은 전 세계 기업, 정부 및 개인에게 의사결정을 돕는 데이터, 전문 지식 및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회사는 자본 및 원자재 시장 전반에 걸친 투자 평가 지원부터 에너지 확장 대응, 인공지능 가속화, 공공 및 민간 시장의 발전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벤치마크와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뉴욕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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