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칼리스트 매출 호조 지속…재발성 심낭염 치료제 KPL-387 임상 3상 돌입
아칼리스트의 2분기 순제품 매출은 2억 436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1억 568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회사 측은 출시 이후 5000명 이상의 처방의가 재발성 심낭염 환자에게 아칼리스트를 처방했으며, 2분기 말 기준으로 약 1만 4000명의 다발성 재발 환자 중 약 21%가 이 치료제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발성 심낭염에서 아칼리스트 치료의 평균 총 유지 기간은 약 3년으로, 이는 해당 질환의 중간 유병 기간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임상 포트폴리오 부문에서는 재발성 심낭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KPL-387의 임상 2상 중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임상 2상에서 300mg 피하주사(SC) 월 1회 투여군은 첫 투여 후 신속하고 지속적인 통증 및 염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 치료 반응 도달 시간의 중앙값은 4.0일이었으며, C-반응성 단백질(CRP) 정상화 시간의 중앙값은 8.0일로 나타났다. KPL-387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이는 기존 인터루킨-1(IL-1) 경로 억제제의 안전성 프로필과 일치했다.
키닉사는 이러한 임상 2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3상 시험인 'PASTORALE'의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PASTORALE 임상 3상은 재발성 심낭염 환자 최대 약 85명을 대상으로 KPL-387 300mg 피하주사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위약 대조 연구다. 이와 함께 회사는 환자들이 기존 표준 치료법에서 KPL-387 단독요법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추가 임상 2상 연구도 진행 중이다.
또한 회사는 분기 1회 피하주사 투여를 목표로 하는 또 다른 후보물질 'KPL-1161'의 전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키닉사는 올해 말까지 KPL-1161의 임상 1상 최초 인간 대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산지 K. 파텔(Sanj K. Patel) 키닉사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KPL-387을 통해 환자들에게 2028년 또는 2029년경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PL-1161 역시 계획대로 올해 말 임상 1상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년 2분기 총 영업 비용은 2억 164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 366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매출원가(COGS)가 아칼리스트 판매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1860만 달러에서 2360만 달러로 늘었다. 협력 비용은 아칼리스트 공동 개발 수익성에 따라 전년 동기 5240만 달러에서 8810만 달러로 증가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KPL-387의 임상 및 제조 활동 증가와 전임상 투자 확대로 인해 전년 동기 1880만 달러에서 409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판매비와 관리비(SG&A)는 아칼리스트 상업화 투자 영향으로 전년 동기 4690만 달러에서 6390만 달러로 증가했다. 2분기 총 영업 비용에는 1160만 달러의 비현금성 주식 기준 보상 비용이 포함됐다. 한편, 2026년 6월 30일 기준 키닉사가 보유한 현금, 현금성 자산 및 단기 투자자산은 총 5억 2590만 달러이며, 부채는 없는 상태다. 회사는 현재의 운영 계획 하에서 연간 기준으로 현금 흐름 흑자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호조에 따라 키닉사는 2026년 연간 아칼리스트 순제품 매출 전망치를 기존 9억 3000만~9억 4500만 달러에서 9억 8000만~9억 95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키닉사 파머슈티컬스 인터내셔널은 심혈관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병의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상업화하는 데 주력하는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회사는 강력한 생물학적 근거와 검증된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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