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손실 1811만 달러…3분기 매출 7500만 달러 이상 및 손실 90% 감축 전망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은 전 분기 7279만 3000달러에서 1683만 7000달러 감소한 5595만 6000달러로 집계됐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손실은 1247만 3000달러로, 전 분기 영업손실인 1286만 5000달러보다 소폭 개선됐다. GAAP 기준 매출총이익은 2615만 9000달러(이익률 47%), Non-GAAP 기준 매출총이익은 2759만 8000달러(이익률 49%)를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잔고는 402만 4000달러로, 회사의 최소 현금 목표치인 1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낮은 주가에서 자금을 조달할 경우 발생할 주주 가치 희석을 피하기 위해 추가 자금 조달을 진행하지 않기로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썬파워는 지난 7월 7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톰 코왈척(Tom Kowalczuk)을 임명했다.
티제이 로저스(T.J. Rodgers) 썬파워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매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썬파워 다이렉트(SunPower Direct)' 부문의 실적 부진을 지적했다. 품질 규격 미달로 인해 약 1105건의 작업이 자금 지원 신청 단계에서 보류되면서 매출 인식이 지연됐다. 지연된 작업들은 현재 정상 진행 중이며, 3분기 중 해결되어 약 1530만 달러의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로저스 CEO는 이번 품질 문제가 썬파워 다이렉트 경영진이 품질 규격을 고의로 위반해 발생한 자초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인수했던 스타트업 앰비아(Ambia) 출신의 기존 경영진 상위 2.5개 계층을 해임하고, 썬파워의 베테랑인 카필 라이(Kapil Rai)와 스티브 에릭슨(Steve Erickson)을 새로운 경영진으로 임명했다.
썬파워는 지난 5월 인력 감축과 주 4일 근무제 도입 등을 통해 분기 고정 운영 비용을 약 710만 달러 절감했다. 이어 3분기에는 뉴 홈즈(New Homes)와 코발트(Cobalt) 사업부 경영진의 적정 규모화 등을 통해 고정 비용을 590만 달러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1300만 달러 규모의 영구적인 비용 절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3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3분기 매출은 7500만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Non-GAAP 영업손실은 2분기 대비 90% 이상 감소한 100만 달러 미만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지표가 약 1000만 달러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회사 코발트 파워 시스템즈(Cobalt Power Systems)는 지난 5월 26일 산타클라라 대학교에서 1.2MW 규모의 상업용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썬파워는 북미 지역의 선도적인 주거용 태양광 서비스 제공업체로, 고객의 에너지 효율적인 라이프스타일 전환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과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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