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전년비 165% 급증한 10억 6540만 달러…영업이익 1억 8220만 달러로 흑자 전환
공시에 따르면, 블룸 에너지의 2분기 제품 매출은 9억 354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 9660만 달러 대비 215.4% 급증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총이익률은 33.4%를 기록해 전년 동기(26.7%) 대비 668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매출총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 28.2%에서 34.3%로 604bp 개선됐다.
영업이익 부문에서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2분기 GAAP 영업이익은 1억 822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50만 달러의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Non-GAAP 영업이익은 2억 3960만 달러로 전년 동기(2860만 달러) 대비 2억 1100만 달러 증가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억 26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1310만 달러의 순유출에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주당순이익(EPS)도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0.62달러로 전년 동기 0.18달러의 손실에서 0.80달러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Non-GAAP 기준 주당순이익은 0.7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0.10달러) 대비 0.68달러 늘어났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블룸 에너지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39억 달러에서 42억 달러 사이로, 이는 연간 기준 중간값에서 전년 대비 100% 성장을 의미한다. 또한 Non-GAAP 매출총이익률은 약 34%, Non-GAAP 영업이익은 8억 달러에서 9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연간 Non-GAAP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2.55달러에서 2.85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KR 스리다르(KR Sridhar) 블룸 에너지 창립자 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통적으로 연소 기술을 선택하던 고객들이 이제는 우수한 전력 솔루션으로 블룸을 선제적으로 선택하면서 우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매 분기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모든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 12개 이상의 네오클라우드, AI 연구소, 코로케이션 데이터 센터 운영업체들이 AI 팩토리를 위해 우리의 전력 솔루션을 검증하고 승인했다"고 덧붙였다.
사이먼 에드워즈(Simon Edwards) 블룸 에너지 최고재무책임(CFO)은 "이번 분기는 수익성 있는 성장과 양의 영업 현금 흐름을 기록한 블룸 역사상 가장 강력한 분기였다"며 "독특한 전력 솔루션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활용하기 위해 생산 능력과 역량에 투자하는 동안 규율 있는 실행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블룸 에너지는 전 세계적으로 2,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시스템을 제조하고 있다. 이 회사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은 데이터 센터, 반도체 제조, 대형 유틸리티를 비롯해 병원, 대학 캠퍼스 등 전 세계 포춘 500대 고객에게 확장성이 높은 온사이트 전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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