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디안벳 그룹 매출 23% 증가로 전체의 71%…월드컵 결과가 2분기 마진 압박
회사는 2026년 하반기 고정환율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8~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과거의 계절성을 감안할 때 4분기가 연중 가장 강한 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6만 5050달러, 희석 주당순이익은 0.17달러였다.
재무구조 개선이 두드러졌다. 6월 30일 기준 현금은 1730만 달러, 총차입금은 2674만 6457달러이며 순차입금은 942만 770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줄었다. 순차입 레버리지는 0.39배로 낮아졌다. 회사는 이번이 6개 분기 연속 디레버리징이며 이자비용은 약 80% 감소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메리디안벳 그룹이 실적을 이끌었다. 이 부문 매출은 3580만 달러로 23% 늘어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했고, 부문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6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알킹스와 클래식스 포 어 코즈를 합친 매출은 1080만 달러로 4% 늘어 전체의 22%였으며, 이 중 알킹스가 700만 달러로 5% 증가했다. GMAG 매출은 360만 달러였다.
조정 EBITDA는 592만 1214달러로 43% 늘었고 마진은 약 222베이시스포인트 확대된 11.8%를 기록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4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조정 항목에는 임원과 이사 해임에 따른 퇴직금 28만 8741달러가 새로 포함됐으며, 전년 동기에는 이 항목이 없었다.
운영 지표는 고르게 개선됐다. 신규 고객 등록은 전년 동기 대비 37% 급증했고 첫 입금 고객과 총 입금액은 각각 24% 늘었다. 베팅 부문 총게임수익(GGR)은 37% 증가했다. 다만 회사는 분기 중 120만 달러가 넘는 대형 카지노 당첨 2건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월드컵은 양면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대회 초반 베팅 참가자에게 이례적으로 유리하게 흘러간 경기 결과가 매출 증가분을 일부 상쇄했다고 밝혔다. 또 월드컵 관련 고객 획득 투자는 2분기에 비용으로 처리된 반면 새로 확보한 고객 상당수는 6월 말에 합류해 이번 분기 기여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스포츠북과 카지노의 보유율 하락으로 56.4%에서 53.5%로 낮아졌다.
게임 스튜디오 부문도 확장했다. 익스팬스 스튜디오는 매출이 138%, 총게임수익이 90% 늘었으며 플러터 엔터테인먼트 계열인 맥스벳 세르비아를 비롯해 시노팁, 조커닷엘브이 등 신규 사업자와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브래그 게이밍과 북미 유통 파트너십을 맺고 라트비아와 콜롬비아, 포르투갈, 슬로베니아에서 신규 시장 인증을 확보했다. GMAG는 분기 중 신규 게임 2382종을 배포해 13% 늘었다.
메리디안 홀딩스는 온라인·리테일 스포츠베팅과 게이밍, 카지노 플랫폼을 운영하고 라이선싱하는 기업으로 20개가 넘는 규제 시장에서 기업간거래(B2B)와 기업소비자거래(B2C) 고객을 상대한다. 회사는 자사 소프트웨어가 미국에서 발생한 게이밍이나 환전 요청을 자동으로 거절해 미국 법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적은 윌리엄 스콧 임시 최고경영자(CEO) 명의로 발표됐으며 메리디안벳 그룹은 조란 밀로세비치가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다. 회사는 분기 중 유통주식 수가 0.23% 늘었으나 이는 전적으로 기존에 부여된 임직원 보상 주식의 가득과 정산에 따른 것이며 신규 주식보상 부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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