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6251만 달러로 확대...신약 출시 및 파이프라인 투자 영향
2분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 5259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여기에는 6월 29일에 발송되어 7월 1일에 도착한 약 700만 달러 규모의 '헤틀리오즈(HETLIOZ)' 매출이 제외됐다. 회사 측은 해당 매출이 올해 3분기 실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품별 실적을 보면 조현병 치료제 '파납트' 매출이 3598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폰보리(PONVORY)' 매출도 793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반면 '헤틀리오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557만 6000달러에 그쳤다. 지난 5월 출시된 구토 예방약 '네레우스(NEREUS)'는 102만 9000달러의 첫 매출을 올렸다.
2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3695만 3000달러, 판매비와 관리비(SG&A)는 7183만 8000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순손실은 6251만 3000달러(주당 1.04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720만 7000달러(주당 0.46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반다의 현금 및 유가증권 잔액은 총 1억 7000만 달러다. 회사 측은 현재 보유한 자금과 향후 예상되는 제품 매출을 바탕으로 최소 2027년 말까지 영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충분한 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약 출시 및 임상 파이프라인 일정
반다는 올해 하반기 조울증 및 조현병 치료제 '바이산티(BYSANTI)'의 상업적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바이산티는 올해 1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031년 2월까지 데이터 독점권, 2044년 5월까지 특허 보호를 받는다.또한 전신 농포성 건선(GPP) 치료제 후보물질 '퀴밀자(Quimilza)'의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BLA)이 FDA 심사 중이며, 심사 기한(PDUFA)은 2026년 12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퀴밀자는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올해 말까지 주요 임상 3상 결과 발표도 잇따를 예정이다. GLP-1 수용체 작용제 치료 환자의 구토 예방을 위한 '네레우스' 임상 3상, 사회불안장애 치료제 'VQW-765' 임상 3상, 지연성 수면위상장애(DSPD) 치료를 위한 '헤틀리오즈' 임상 3상 결과가 올해 중 공개될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7월 FDA는 반다의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 후보물질 'VCA-894A'를 희귀 소아 질환 의약품으로 지정했다. 시차증 치료를 위한 헤틀리오즈의 FDA 공식 청문회 절차도 진행 중이며, 2026년 12월 행정법 판사 앞에서의 5일간의 청문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반다는 2026년 연간 실적 전망치를 기존대로 유지했다. 연간 총 매출은 2억 4000만 달러에서 2억 9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품별로는 파납트 및 바이산티 매출 1억 5000만~1억 7000만 달러, 네레우스 매출 1000만~3000만 달러, 기타 제품 매출 8000만~9000만 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반다 파머슈티컬스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질환의 혁신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하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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