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EPS 9.93달러로 20% 증가…메디컬-서지컬 사업부 분할 사명 '웰버스'로 확정
매케손이 5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053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북미 제약(North American Pharmaceutical) 부문과 온콜로지·멀티스페셜티(Oncology & Multispecialty) 부문에서 처방량 증가와 특수 의약품 유통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조정 EPS 20% 증가 및 연간 전망치 상향
1분기 일반기업회계기준(GAAP) 희석 EPS는 5.15달러로 전년 동기(6.25달러) 대비 1.10달러(18%) 감소했다. 이는 메디컬-서지컬 솔루션즈 부문의 비지배지분 환매가치 조정에 따른 2억 9300만 달러의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다. 반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조정 희석 EPS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9.93달러를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케손은 2027 회계연도 연간 조정 희석 EPS 가이던스 범위를 기존 43.80~44.60달러에서 44.20~4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에서 15%의 성장을 의미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불확실성이 높은 LIFO 재고 조정이나 소송 관련 비용 등을 예측하기 어려워 GAAP 기준의 연간 EPS 전망치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10년 연속 배당 인상 및 사업부 분할 가속화
매케손 이사회는 주당 분기 배당금을 기존 0.82달러에서 0.94달러로 15% 인상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매케손은 10년 연속으로 배당금을 인상하게 됐다. 회사는 1분기 동안 2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1억 200만 달러의 배당금 지급을 통해 총 26억 달러의 현금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자사주 매입에는 지난 5월 체결한 가속자사주매입(ASR) 프로그램을 통한 22억 5000만 달러가 포함됐다.메디컬-서지컬 솔루션즈 사업부의 독자 법인 분할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매케손은 지난 6월 1일 해당 사업부의 소수 지분 약 13%를 아폴로 펀드(Apollo Funds)에 12억 5000만 달러에 매각했으며, 6월 9일에는 분할 지원을 위한 2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담보부 텀론 B(Term Loan B) 신용공여 한도를 설정했다. 이어 이날 분할 후 독립할 신설 법인의 사명을 '웰버스(Wellverse)'로 확정 발표했다.
한편 매케손의 경영진에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 8월 1일부로 토마스 L. 로저스(Thomas L. Rodgers) 수석부사장 겸 최고전략·사업개발책임자가 은퇴했으며, 라메쉬 스리니바산(Ramesh Srinivasan) 수석부사장이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취임했다. 매케손은 바이오 제약사, 의료 제공자, 약국 등과 협력해 의약품 유통 및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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