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1억 2185만 달러로 전년비 72% 증가…캐나다 광산 확보로 생산량 확대
쾨르 마이닝이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10억 8559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4억 8065만 달러) 대비 125.9%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 2185만 3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7072만 6000달러)보다 72.3% 늘어났다. 주당순이익(EPS)은 기본 및 희석 모두 0.12달러로, 전년 동기의 0.11달러에서 소폭 상승했다.
뉴 골드 인수로 생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이 같은 실적 호조는 올해 3월 20일 완료된 뉴 골드 인수가 견인했다. 쾨르 마이닝은 뉴 골드 주주들에게 주당 0.4959주의 자사 보통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총 3억 9268만 2578주를 발행해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인수 완료일 종가 기준 총 거래 가치는 약 69억 달러에 달한다.뉴 골드 인수로 쾨르 마이닝은 기존 은 생산에 더해 금 생산량을 크게 늘렸으며, 구리 생산 포트폴리오도 새로 확보하게 됐다. 특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위치한 뉴 애프턴(New Afton) 금-구리 광산과 온타리오주의 레이니 리버(Rainy River) 금-은 광산이 자산에 추가됐다. 이번 2분기 실적에는 뉴 골드 광산에서 발생한 매출 4억 3810만 달러가 포함됐다. 다만 뉴 골드 부문은 2분기 중 52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9억 4178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8억 4071만 2000달러)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상반기 순이익은 3억 6861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407만 9000달러) 대비 254.2% 급증했다.
자사주 매입 및 배당 등 주주 환원 실시
재무 건전성과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됐다. 쾨르 마이닝은 2분기 중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보통주 598만 2000주를 총 1억 1042만 2000달러에 사들였다. 또한 2064만 5000달러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0억 5227만 4000달러로 지난해 말(5억 5359만 7000달러)보다 크게 늘었으며, 총자산은 뉴 골드 인수에 따른 광산 자산 인식 등으로 지난해 말 46억 9568만 2000달러에서 152억 374만 5000달러로 급증했다.쾨르 마이닝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본사를 둔 귀금속 광산 개발 및 생산 기업으로, 미국, 멕시코, 캐나다 등지에서 금, 은, 구리 광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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