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비 및 라이선스 수수료 증가 영향…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순항
자이 랩의 2분기 총 매출은 1억 631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997만 7000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 중 순 제품 매출은 1억 575만 1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억 908만 5000달러) 대비 줄었으나, 직전 분기 대비로는 11%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제줄라(ZEJULA)의 안정화와 비브가르트(VYVGART)의 두 자릿수 수량 성장이 직전 분기 대비 매출 회복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7648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5489만 5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 감가상각, 무형자산 상각, 주식 기준 보상 비용 등 비현금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영업손실(Non-GAAP)은 6037만 5000달러였다. 당기순손실은 5082만 5000달러(주당 0.05달러, ADS당 0.46달러)로, 전년 동기 4072만 7000달러(주당 0.04달러, ADS당 0.37달러) 대비 손실 규모가 커졌다. 순손실 확대는 주로 라이선스 계약에 따른 수수료 증가에 기인했다.
연구개발비 증가 및 주요 파이프라인 성과
자이 랩의 2분기 연구개발(R&D) 비용은 6176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5061만 4000달러)보다 증가했다. 이는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에 따른 수수료 증가가 반영된 결과다. 판매관리비(SG&A)는 7287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7103만 8000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단기 투자 자산, 제한된 현금의 총합은 7억 1750만 달러로 집계됐다.회사는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규제 승인 절차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 DLL3 타깃 항체-약물 접합체(ADC)인 '조실루르타투그 펠리테칸'(zocilurtatug pelitecan, 이하 zoci)은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경내분비암(NECs)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 또한 6월에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폐 신경내분비암 치료제로, 5월에는 FDA로부터 폐외 신경내분비암(epNECs) 치료제로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아울러 자이 랩은 지난 6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자궁경부암 치료제 '티브닥'(TIVDAK)의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조현병 치료제 '카엑스티'(KarXT)는 6월 중국 본토에서 상업적 출시를 완료했으며, 회사는 2027년 중국 국가의료보험약품목록(NRDL)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이 랩은 중국과 미국에 본사를 두고 종양학, 면역학, 신경과학 및 감염성 질환 분야에서 혁신 신약을 개발 및 상업화하는 바이오 제약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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